메뉴 건너뛰기

그외 글쓰는게 꿈인데 책 읽다가 자꾸만 답답해지는 중기
794 5
2018.02.19 00:00
794 5

나는 언젠가 글 써서 벌어먹고 사는 게 꿈인데 (힘들 수 있다는 거 알지만)

글을 쓰기 위해서는 책을 읽는 게 필수적이잖아? 그래서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야

근데 가끔 답답해진다.. 뭐랄까 책을 읽음으로써 내 글 실력이 느는 것 같지는 않아서 답답해

오히려 좀 겁을 먹는다고 해야하나.. 엄청 재밌는 소설을 읽으면서도 내가 이런 글을 쓸 수 있을까?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 그런 생각이 드니까 글 쓰기도 겁나고 머뭇거리게 되고..


너무 책 읽는 것에 부담을 가지기도 싫어서 그냥 책이 재밌으면 된거지, 즐기자! 하다가도

내가 이렇게 즐기고만 있어도 되나? 이 책의 요소요소를 분석하고 뭔가 배우려고 의식해야 하지 않을까? 재밌는 걸로 끝나면 안되지않나? 싶고.. 또 뭔가 배우자니 겁먹고.. 책으로 뭘 어떻게 습득해야 하는지 모르겠으니 또 풀 죽고.. 이런 끝없는 딜레마에 빠져있어


진짜 글쓰는 것에도 책 읽는 것에도 부담가지기 싫은데 자꾸 조바심이나서 그렇게 되어버려 너무 힘들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235 00:07 8,95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10,08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61,54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61,1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46,52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42,8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87 그외 05월 종소세 신고 관련 처음이라 궁금한게 많은 초기 1 11:20 7
178986 그외 자차덬들 차 트렁크에 비상삼각대 구비해뒀는지 궁금한 초기 4 11:06 39
178985 그외 결혼 준비중인데 놓치는 게 있는지 궁금한 중기 13 11:02 128
178984 그외 매복사랑니 발치 중기 11:00 10
178983 그외 보통 장례식 치르고 감사인사 언제 돌리는지 궁금한 중기 3 10:48 78
178982 그외 댓글에서 꼽주는 어투 보면 그냥 기분이 별로인 후기 5 10:46 92
178981 그외 집에 돈은 없지만 사랑과 낭만만큼은 많이 받고 자란 후기 7 10:25 285
178980 그외 공황장애가 너무 괴로운 중기 1 10:20 49
178979 그외 우울증 아닌 사람들은 한달에 몇번 우는지 궁금한 후기 27 10:13 343
178978 그외 여행이 너무 재미없는 내가 이상한가 싶은 후기 9 09:57 276
178977 음식 자궁내막증 + 난소암 수치 소견 받은 적 있는 덬 있을까? 큰 병원 가봐야 하나 걱정되는 중기 10 09:56 143
178976 그외 초딩 영어 수학 강사 월급이 궁금한 중기 09:54 45
178975 그외 박물관 미술관 관심없는 덬이 유럽 박물관 미술관 가서 충격먹은 후기 30 07:05 1,190
178974 그외 공황/불안장애 상담 3회차 후기 1 02:49 207
178973 그외 나도 아파트 매매 고민 상담 중기 ㅠ 15 00:50 1,100
178972 그외 어지럼증 앓고 있는 덬 있는지 궁금한 후기 8 00:30 316
178971 그외 외모 자존감이 미치게 낮은 중기 9 04.23 859
178970 그외 야구에도 각구단을 대표하는 색이 있는지 궁금한 후기. 13 04.23 582
178969 그외 도전할까말까 고민되는 중기88 6 04.23 567
178968 그외 네가 공부를 안해서 그런 직업밖에 못 얻지, 라고 말하는 엄마를 둔 후기 19 04.23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