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한지 2달 됐고
8키로를 뺐어!
8키로 빼봤자 그래도 비만이고 아직 15키로는 더빼야하지만... 할일도 없고 해서 작년 여름에 산 반바지를 입어봄 ㅋㅋㅋㅋㅋ
다이어트 시작하기전에 전신사진도 안찍어놨었고 스판바지나 레깅스 입고다녔어서 딱히 옷이 커지거나 그런건 하나~도 못느꼈었어 그래서 좀 짜증나기도 했었고 ㅋㅋㅋ
근데 반바지를 입어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원래 숨참고 단추 잠궈야 했었는데 그냥 존나쉽게 잠궈짐! 좀 남기까지 함
2.반 하이웨스트였는데 꽉끼다 보니 그냥 완전 하이웨스트나 다름없었고 앉을때도 불편했는데 허리가 커지니 그냥 일반 반바지가 되어버림 ㅋㅋㅋㅋ 하이웨스트 1도 아니게됨
3.하이웨스트+딱맞다 보니 Y자모양.. 으로 좀 민망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애초에 끼질 않으니 없어짐
4. 걸을때 허벅지사이가쓸려서 그 부분이 계속 올라가서 불편했는데 아직 쓸리긴 하지만 올라가진 않음 (헐렁하니 기장이 길어져서)

결론 : 그래도 어떻게든 들어간다고 샀구나..(애잔) 이었던 바지가 조금 헐렁한st로 입는 바지가 됨

아무도 나에게 살이 많이빠졌다고 해주지 않고(ㅠㅠ) 얼굴,가슴은 티났지만 다리는 빠진거 1도 못느꼈었는데 그냥 자기만족을 하게 되었다....빠지긴 했구나...

그래도 아직은 저 바지 입어도 이상하진 않으니 저 바지가 정말 흘러내려서 절대 못입을때까지 살을빼야겟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