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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공정성이 높은(?) 성격을 가진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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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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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성격 가진 덬이나 이런 성격을 가진 주변인이 있는 덬이 있나 궁금해서 적어봄.

보통 사람들과 같이 귀여운거 보면 귀엽고 기뻐하거나 슬퍼하는 일은 적어도 감정이 없는 건 아닌데 특별히 어떤 것에 특정 감정을 품지 못함.

가족하고도 일정 거리 유지는 필수고 친구는 없고 애인도 없음. 본인 스스로가 그런 감정을 이해하지 못함. 물론 다른 사람이 친구 사귀고 연애하는걸 이상하게 생각하는건 아님(뭘하든 관심없고 나한테만 안하면 됨)

가까운 거리감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음. 하지만 가까이 오지 않는 이상 싫어한다던가 좋아한다던가의 개념은 없음. 그냥 그렇구나임(덕분에 여태까지 화낸다거나 싸웠던 일이 한 손으로 셀 수 있을만큼 적음.)

그렇다고 완전 쳐내는건 아님. 초면엔 말 잘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 좋은데(근데 이건 어쩌면 직업병일수도...) 지인에서 다음 단계로 못 넘어가는거

요약하면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만 누구하고도 친하지 않은 사람ㅇㅇ

내가 공정성이 높은 탓인지 이런 성격인데 누구한테 이런 성격에 대해서 말할 일도 없어서 그냥 되는대로 사는데 좀 오래 알고 지내야하는 사람들(대학 동기나 가족)은 시간 지날수록 내 행동이나 말에서 서운함을 느끼더라고? 굳이 사람이 아니더라도 특정 사물이나 동물한테도 애착을 느끼지 않음.

이런 사람들 주변에 많지 않음? 내가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 받고 있다지만 이 성격은 어릴때부터 이랬어서 딱히 문제라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앞으로 사는데 이런 성격이 큰 문제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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