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젝스키스 다큐영화 에이틴을 보고왔어
내용은 20주년 고척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하고 무대뒷얘기를 엮은 영화였는데
용산스크린엑스에서 보고왔어
아침 첫타임이라 사람들 많이없을줄 알았는데 사람도 은근 많았고 다들 조용히 관람해서 되게 집중해서 잘볼수있었어
나는 맨꼭대기 제일 뒷줄이여서 되게 좋았어
스크린엑스는 제일 꼭대기가 개꿀이라는 얘기를 꼭 해주고싶어
그리고 감상은 역시 좋은건 크게봐야되겠다싶은게
영화중간중간에 고척콘 무대를 보여주는데 내가 지금 콘서트에 있는구나 생각이 들었고 양쪽 벽면에서 팬들을 계속 보여줘서 내가 거기에 있는 느낌이었어
나도모르게 막 소리지를뻔했는데 입 꾹 틀어막느라 고생좀했어
그리고 큰 화면에 젝키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풀샷이 잡히니까 진짜 딱 우와~ 하는 탄성이 나오더라
그리고 알지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랑 이런저런 우리는 모르는 뒷얘기가 많아서
정말 알찬 20주년을 보냈었구나 하고 알게됐어
난 떡밥떨어지는것 말고는 잘 모르니까 뒤에서 그렇게까지 열심히 준비하는줄 몰랐지
팬의입장으로는 눈물나기도 하고 그런데 그냥 객관적 시선으로는
한번쯤 봐도 좋겠다 싶은 느낌이였어
지루하거나 그러지 않았고 무대영상이나 음향도 충실했고 스크린엑스라는게 되게 좋은거더라고
양쪽면이 다 영상이니까 뭔가 공간재생? 이런게 되는느낌이었어
아이돌다큐영화 극장에서 처음봤는데 아이돌다큐영화는 꼭 스크린엑스를 추천해
팬아니어도 이해하는데 아무지장이 없었어
시간되는덬 있으면 한번쯤 가서 봐줘도 좋을거같아 재밌어서 추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