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 생활 관련된 글이 많이 올라오는거 같길래 나도 써본당
사회생활은 9년정도 했음!
1. 모든일을 잘 할 필요는 없다
잘!하는건 사실 딱히 필요하지 않아 그냥 시간 맞추고 원만하게 하는게 중요한거 같음
잘하는걸 알게 되면 그 사람한테 일을 더 많이 시키지 못하는 사람한테 시키진 않거든.. 그냥 적당히 난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도만 보여줘도 사실 남의 돈 받아먹고 사는데 문제는 없다... 그렇다고 못하란 얘기는 아님! 적당히 해도 괜찮다는 말입니다...
2. 못하는 것에 대해선 못한다고 어필을 해라
이거 1번만큼 중요함 저 이거 못하는건데 알려주시면 해볼게요. 이거랑 (못하는데..)하겠습니다. 이거랑은 다름
회사는 돈을 벌어야 굴러가는 곳이고 돈은 사실 효율이랑도 관계가 있음 괜히 못하는 사람이 잡고 끙끙대고 있는 것보다 잘하는 사람이 후다닥 하고 못하는 사람을 가르쳐 주는게 더 빨리 진행 될 수 있음ㅇㅇ 1번에 쓴것처럼 잘하는걸 어필할 필요는 딱히 없는데 못하는거에 대해선 반드시 어필을 해야 함 ㅠㅜㅠㅜ
그러다 못하는 사람 되면 어케여?? 할 수 있는데 저 이 일 잘 못해요 ㅠㅜㅠㅜㅠㅜ 한다고 해서 뭐 이것도 못해? 그만둬! 하는 곳은 많지 않음... 걱정마세여!
3. 다른 사람의 뒷담화가 있는 자리는 어지간하면 피해라....
사실 대놓고 피해라인데 못 그러는 때가 없지 않아서.. 어지간하면이라고 씀
피하세요. 그런 자리 좋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 있는 것 만으로도 당신은 같이 뒷담화를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뒷담화 시작한 사람은 당신의 뒷담화도 어딘가에서 할거에여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쉬워요.
4. 대화를 할때 인용을 해라
격언이나 명언 인용이 아니라 대화하는 사람의 말을 인용하는거 좋음
내가 잘 하는 화법인데 얘기를 할때 아까 말하신 것처럼~ 이말을 자주 쓰는데 이거 괜찮음. 나는 님과의 대화에 집중하고 있고 이해하고 있다< 이게 한번에 어필됨
윗상사와 할때도 좋고 부하직원이랑 할때도 괜찮은 화법임ㅇㅇㅇ
5. 노트를 하세요. 궁서체임 중요함.
4번이랑 이어지는 내용인데 노!트! 노트 좀 하세요 신입사원 분들 경력직 입사 하시는 분들
제발 노트 좀 하세요.. 제발... 제발 부탁이야 노트 좀 해.... 내가 말하는거 다 기억하라는 것도 아니고 받아 쓰는게 다 맞다고 생각하지도 않으니까 그냥 노트하는 시늉이라도 해줘..
업무 얘기를 하는데 노트를 하면 아 이 사람이 내 말을 기억하려 하는구나! 하는 인상이라도 주지.
특히 경력직으로 이직하시는 분들 진짜 아오 노트 꼭 하세요 진짜. 제발 하세요. 새로운 회사에 가서 그 사풍이 익숙한것도 아닌데 노트도 안하면 정말 그렇게 얄미울수가 없음
다음날 똑같은거 또 물어보면 진짜 와 이 사람은 어떻게 이 회사를 경력으로 들어왔지?? 하는 생각이 넘나 강하게 듦. 그리고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그러면 이미지도 안좋아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제발 노!트! 해주세여!!!!
별거 아닌 말들이긴 한데 2번 4번은 진짜 하면 좋음 나 한번 믿는셈치고 한번 해보셈
이미지가 좋은 사람은 가끔 실수해도 실수겠지~ 하고 넘어갈 수 있음...
그럼 다들 맛점 하고 연말 마무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