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쫌 넘는 시간동안 한 직장에 다니면서 사회는 내가 생각한 것과는 많이 다름을 알았고 일적으로 내가 능력이 아예 없진 않구나 하는걸 깨달았어 부장님 팀장님들이 내게 말은 안해주셔도 뒤에서 신입이 응대 능력도 좋구나 하셨다는 사실을 이제야 들었음 ㅎㅎ 일을 배우는게 내게 힘든 고비가 아니었어 같은 라인에 앉아 있는 선배라는 사람들이 날 정신적으로 고통스럽게 했다는게 내 퇴사이유였지 ^~^ 특히나 사수가 제일로! 물론 윗선배가 젤 무섭다는건 아는데 걍 혼낼때만 눈에 심지를 키고 다다다다 난리지기지 평소에는 말조차 걸지 않더라 기숙사 룸메임에도 불구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남의 얘기를 막 하고 다니고 내 앞에서 내얘기 숙덕숙덕 거려. 그리고 날 사람취급도 안하더라 여기서 못버티면 어디를 가나 같다는건 알아서 한달동안 꾸우욱 눌러 참았는데 어느순간 빵터졌어. 날 왕따시킨다는게 너무 티가 났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사직서 냈어 조기취업이라 중간에 관두면 학교에 가야하는데 어제부로 관둬서 뭐 괜찮아 내일까지만 학교 가면 종강이거든 교수님듷한테 겁나 까였고 또 학교가면 까이겠지만 나는 이 선택 후회안해 물론 다시 취업해야 한다는 중압감은 없잖아 있지만 ^-^...! 거기 있다간 내가 정신병 걸릴거 같었어 여하튼 44일 동안 다니면서 이 전공이 나랑 안맞지는 않구나 하지만 사회는 정말 녹록치 않다 하는걸 느꼈고 다음번 직장에서는 첫단추를 잘 꿰어서 오랫동안 버티는 사람이 되겠어 일적인 능률도 많이 기르고 ㅎㅎ
그외 조기취업 무묭 결국 못버티고 44일 만에 퇴사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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