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가족중에 나만 다르게 생겨서, 심지어 다들 어디가서 잘생겼다예쁘다 소리듣는데
나는 어딜가나 와~안닮았다~ 이소리 듣는게 일상이었어
하도 그런 소리 많이 들으니까 애기 때 어른들이 "무묭이는 주워왔어" 이러면 진짜 ㄹㅇ 주워온줄..
달라도 너무 다르니까ㅋㅋㅋㅋ
그러다가
http://theqoo.net/617418419
이 일이 생겼는데 내가 집와서 부모님한테 이거 너무 무례한거 아니냐고 얘기하다가 울었거든 ㅠㅠ
그러고 나서 부모님이 좀 충격먹으셨는지 나 없을 때 혈육한테
혹시 나 성형생각 있는지 물어보라고 하고싶으면 해준다고 하셨대 그것도 제대로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어렸을 때부터 스트레스이긴 했는데 그게 내 생김새에 대한 스트레스가 아니라
사람들이 저렇게 말하는게 더 스트레스였어
그러다가 나도모르게 자존감이 낮아진건지 부모님도 나 상처받았을까봐 저런말 해주신건 아는데
그냥 좀 뭐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속상함...
괜찮다 너대로 매력있다 이런 말이라도 해주면 좋은데 ㅋㅋㅋ ㅠㅠ 그런말 해주는 사람도 없고 ..
진짜 성형 해야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형이 근데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닐 뿐더러 ㅠㅠㅠ
뭐 한다고 존예되는게 확실하면 당연히 하지만 위험부담도 크잖아
그리고 내가 성형까지 하면서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이생각도 들고..
내가 나대로 자존감을 키우면 되는데 그건 또 안되고 스트레스 받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