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실 부모정이 많이 고픈 타입인데...
막 살면서 외롭고 힘들때마다
전 직장에서 나 많이 이뻐해준 팀장님들 생각이 나

전 직장에서도 늘 예쁨만 받은건 아니고
나 애교없고 무뚝뚝하다고 싫어한 분들도 많고
불쌍하게 맨날 남들이 알아주지도 않는데 고생한다고 기특하다고 이뻐해주고 용기주신 분들도 많은데

막 그분들 생각이 나...

마지막에
너 나가면 다신 못만나는거 알지?
이러면서 나도 너 놀러오라고 못부르고
너도 여기 놀러오는 성격아니잖아 이러면서
마지막 했던말들 생각나면서 눈물이 나

오늘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