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와서 뭐라도 하고 인정받고싶어서 동아리 3개를 어쩌다보니 들었는데 셋다 일이 좀 많은 애들이야
악기동아리는 당연히 연습합주 빡세고학술동아리도 팀플이라 일이 꽤있고 공대쪽 동아리도 코딩배우는거거든
그래서 왔다갔다 이번주에 일이 다 겹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는데 주변사람들이 너무 걱정한다
또 동아린데 이렇게 해야하나 싶기도하고
악기동아리는 거의 나 혼자 정기공연 곡 반절하고 학술도 피피티도 하고 다른1학년은 안하는 것도 내가 나서서하거든
근데 나는 이렇게 많이 해서 내가 다 처리하는 게,얻는게 있는 게 너무 좋아 내가 좀 힘들어도 나를 필요로 했으면 좋겠어
이런생각들다가도 현타 오지게 오기도하구..
뭔가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거같단 생각도 들어
뭐하나 제대로 못하는 기분
어제 동기오빠가 교수할거냐고 왜그렇게 열심히 사냐고 물어보고 주변사람들이 좀 쉬라해서 써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