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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친구들에게 돈 88만원 빌리고 갚는데 5년걸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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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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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부터 친한 친구들임.
나까지 포함 셋이서 엄청 친했는데, 얘들을 대학 졸업 후 바로 대기업 취업함.
난 임용시험 준비중이었는데 2년 정도 공부했는데 떨어짐. 근데 사실 공부 포기한 이유가 나 공부할 때 우리집에선 어떤 지원이 없었음. 알바하면서 미리 모아놓은 돈으로 인강비 월세 내면서 2년 공부한 거였음.
그러다 진짜 돈이 너무 없는데 시험은 얼마 안 남았을 때, 친구 A가 월세 하라면서 35만원 빌려줌.
그리고 그 다음달에는 인강비랑 월세하라면서 친구 B가 53만원 빌려줌.
안타깝게도 시험은 떨어지고 난 시험 포기하고 그냥 과외를 하기 시작함. 돈은 은근 벌어서 돈 갚으려고 하니 친구 A가 안 받음. 그러면서 친구 A가 B에게도 받지 말라고 함. 담에 내가 진짜 목돈생겨서 여유롭게 되면 받기로 함. 그렇게 돈 갚는데 5년 걸림. 5년째에 돈 좀 모으고 내가 결혼했거든. 이제 안정적으로 살게 됐다고 결혼하면서 빌려준 돈 갚았더니 친구들 하는 소리가 오예 꽁돈 보너스 들어온 느낌이다라고 좋아함 ㅋㅋ 진짜 내가 좋은 친구들 가졌다고 생각함. 여전히 친하게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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