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오랜 덬질의 영향으로 여행에 필요한 간단한 일본어 회화는 가능하다고
자신만만해하며 갔다가 좌절만 하고 왔다.
같이 간 친구들도 나의 오랜덬질을 알고 있었기에 나만 믿는 분위기였고
일본인들 영어 잘 못한다니 너만 믿는다 이런 분위기였지
덬질을 하면서도 딱히 일본어 쓸 일은 없었기에 억양연습을 좀 하고 갔는데
막상 일본인 앞에서 말을 하려니 혀가 제대로 움직이질 않더라.
간단한 문장 말하는데도 억양이 한국억양에 단어만 일본어 나열.....
결국 좌절해서 자신감은 사라지고 마지막날은 친구가 영어로 케어함
머리로는 일본 특유의 억양이 입력되어 있으니까 입에서 나오는 내 일본어
억양이 이상하다는걸 바로 알게되니 점점 자신감이 사라지더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