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구집에 갔다가 알볼로피자를 처음으로 먹어봤다
보통 친구는 도미*에서 시켜먹었고 나는 동네피자집 맛있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만 시켜먹기 때문에
질리기도 했고 다른 브랜드피자를 먹어볼까 하던중 지인추천이 많던 알볼로로 선택.
피자를 주문하고 지인들의 추천사중 "토핑과 치즈가 풍부"하다는 말이 가장 많았기에
서로 잔뜩기대하고 있었다
드디어 피자가 오고 개봉했는데 늘 먹던 피자들에 비해 외소한 느낌이 들었다
고구마&포테이토 시켰는데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고구마무스와 감자 외에는 토핑이 전무.
도우가 얇아서 더 없어보이나보다 하고 피자를 들었는데 토핑외에 치즈도 너무 없었다
내가 늘 사먹던 동네피자집은 피자 들면 치즈가 두껍게 토핑되서 줄줄 흘러내릴정도인데
이건 치즈빵마냥 도우에 찰싹 붙은 수준이었다
토핑과 치즈가 저렇게 없으니 당연 맛없었고
내 기준 저렴한 피자스*쿨이랑 비교해서 메리트가 없어보였다
그나마 도우가 특이하긴 했지만 내 입맛에는 안 맞았다
체인점들은 지점마다 차이가 크긴 한데 워낙 맛없게 먹었기 때문에 누가 미리 시켜놓지 않은이상은
절대 먹을 일 없는 피자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