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서울에서 회사 여직원들이 내려와서 같이 놀았음.
내가 숙소를 해운대에서 잡아서 해운대 숙소에서 재미나게 놀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국밥이나 먹을까 하고
숙소를 나와서 해운대 바닷가쪽으로 걸어가는데 저 앞에 관광버스가 한대 있고, 노란머리를 한 남자애가 마스크를 끼고 걸어오는데
속으로 진영이 닮았네? 그러면서 난 쭉 걸어갔음 . 설마 진영이가 여기 왔을라고 했었고
그 진영이 닮은애는 그 애는 버스를 탔지.
계속 걷는데 또 한무리들이 걸어옴
바람이 너무 불고 눈이 시려서 울면서 걸어가는데 잘생긴 애가 걸어오길래 눈을 부릅뜨고 봤는데 민현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옆에 우진이도 있었다는데 난 민현이만 봤음ㅋㅋㅋㅋ
도자기 피부에 베일듯한 콧날에.. 사람이 아니더이다 ㅠㅠ
순간 아무생각도 안나곸ㅋ이름도 기억안나서 옆에 회사동생한테 야 쟤! 쟤 누구더라?ㅋㅋㅋㅋ 이름 뭐더라?? 하면서 아 민현이!
이렇게 민현이 뒤통수에 대고 말함 (미안해 민현아 ㅠ )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워너원 저기 있는거야? 하면서 가던길을 멈추고 기다림.
곧 관린이, 지훈이, 지성이, 재환이, 성운이가 나옴.ㅋㅋㅋ
바람도 많이불어서 다들 담요로 바람을 가리면서 나옴
애들이 부산투어 중에 젤 좋았다고..ㅋㅋㅋㅋ 뜻밖에 워너원을 봤다며 ㅠㅠ
밥먹으면도 계속 그 이야기 하고..ㅋㅋ 서울애들 리무진 버스 태워 보내고 나 혼자 해운대역으로 가면서 최현석 쉐프 딸까지 봤음.ㅋㅋ
사진은 찍었지만 애들이 생얼이라서 사진은 갠소 하겠음등.
그럼 이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