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거리에 있는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됨.
이삿짐센터 부를려고 했는데 아빠(58. 1톤 용달 소유자)가 오셔서 해준다고 비싸게 업체 부르지 말라고 하심.

근데 분명 주말에 가자했는데 뜬금없이 내일 가자고 함. 알고보니 일 생겨서(현장에서 일하는거라 급전화가 오기도 함) 주말에 못오게 된거...

원래 내일 가서 청소하고(계약서상으론 입주는 내일부터 가능) 주말에 입주하려했는데 할 수 없이 지금 부랴부랴 짐 싸고 있다ㅋㅋ 자취하고 원룸인데도 3년 살았더니 짐이 어마어마하네. 버릴거 버려도 엄청 난 양이다ㅋㅋ

이제와서 이삿짐 센터 부르자니 돈이 장난 아니고 내일 이거 다 나를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네... 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