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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추석직후에 밀린 물량이 많아서 단기로 뽑길래 지원했어. 여덬인데 택배쪽 알바는 힘들다길래 4시간짜리 새벽-아침근무 지원해서 하구왔다

상하차는 다들 뭔지 알지?
내가 맡은 일은 상하차 중간일이야
우편집중국에 택배차가 들어와서 하차를 하면 그 하차한 물건들을 분류하는 레일에 넣어,
그러면 그 레일이 또 지역별로 분류해주는데 그 분류된걸 카트(파레트)에 차곡차곡 쌓는 일을 했어
내가 카트에 짐을 다 쌓으면 그걸 끌고가서 택배에 상차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따로 있구 (이렇게 상차된걸 집배원들이 배송하는거)
오히려 상하차보다는 쉬워.. 레일별로 소형 대형 나뉘어져 있어. 같은 지역이라도 소형쪽 레일은 무거워봤자 사과박스 작은거 하나밖에 안나와.

정규직분들 잠깐 식사하러 갔을 때 대형쪽도 맡아야 해서 맡았는데 거기는 쌀에 사과에 아이스박스 큰거 무거운거 장난아니게 많이 나오더라고

물론 레일이 돌아가는 내내 물건이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옆에 레일에 물건이 너무 폭풍으로 쏟아져나오면 도와주기도 해.

상하차는 힘들기 때문에 1시간 30분 일하고, 30분 쉬는데 이 분류는 쉬는 시간은 따로 없어, 레일에 물건이 안내려오면 그냥 그때가 쉬는 시간


느낀 점)

1. 우체국이라 일하는 분들이 모두 친절하다. 갑질. 꼰대 없음. 직원분들이 다치지 말라고 알바들을 많이 챙김
2. 알바같이 했던 사람들 말로는 물류쪽에서 가장 꿀알바는 우체국이라고 함.
3. 다들 무거운거 쏟아지면 서로 도와서 옮겨주는 분위기가 좋았음
4. 이십대 중반인데 내 또래도 은근 많아서 다들 열심히 사는구나 싶었음

5. 오미자 술 담궈서 택배보내는 분들 미워 죽겠음..
6. 작은 박스라 한손으로 들려했다가 큰일날 뻔 (과학실 추 10키로짜리 배송한 거)



******* 7. 조심히 다뤄달라고 아무리 열심히 택배박스에 적어봤자임.. 이건 알바해본 사람만 공감할 수 있음..

8. 박스가 찌그러져 오는건 일하는 사람의 잘못이 아니다. 카트에 담을 때 너덬들 물건이 밑에쪽에 있는데 위에 무거운거 하나 나오면 박스가 자연스레 눌림...

9. 홈쇼핑에서 똑같은 물건 사는사람이 엄청 많다...
내가 맡은 지역에서 같은 물건 박스 최소 30-40은 봄...





나는 우체국 택배 물류알바를 뽑는다면 또 다시 지원할 의향 있음! 타 물류 센터에 비해 시급이 높고 인간적인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

갔다와서 휴족시간 붙이고 잤더니 몸도 안쑤시고 좋더라.. 그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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