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무명의 더쿠 http://theqoo.net/590116663
조회 수 2077 추천 수 0 댓글 27
☆그냥 심심해서 쓰는 후기임☆

나는 초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부터 안경을 썼음
초등학교3학년때 학교에서 시력검사를 하는데 그 당시엔 시력이 안좋은게 창피하다고 생각했는지 그 검사판? 글자들을 외웠거든 근데 가리키는 막대기가 안보여서 실패함ㅋㅋㅋㅋㅋㄱ
학교 다니는 내내 친구들이 안경 두껍다고 신기해하고 그랬었어 안경도수는 -9 ~ -10정도였고
렌즈는 껴봤는데 내 눈은 렌즈 못끼는 눈인지 조금만 있어도 시리고 눈물나서 포기하고 쭉 안경쓰고 살았어

그러다가 수술한게 작년에 스무살되고 2월에 한건데
난 20살 생일 지나야 수술 가능한지 알았는데 아닌가보더라고
맨처음에 병원을 갔는데 그런 큰 안과는 처음 가봐서 무슨 안과가 꼭 작은 종합병원같다고 생각했음
암튼 처음에 상담하러 가니까 접수할때 종이 작성하는데 티비 하루에 얼마나 보냐는 질문 있더라고 나는 티비는 안보고 하루종일 폰만 하는데
그래서 폰은 상관없냐고 물어보니까 상관없대서 거의안본다고 체크하는데 뭔가 거짓말 하는 기분이었음

그리고 대기하다가 이런저런 검사하는데
무슨 약넣고 기다렸다가 검사해야하는게 있는데 그 약 넣으면 눈에 초점이 풀어진대야하나 앞이되게 흐리게 보이는데 그게 되게 불쾌했음
그래도 밥은 먹어야 하니까 돈까스 먹고옴ㅋㅋㅋㄱ
꽤 오래 기다려야하고 마침점심때였어서

그렇게 이것저것 검사하고 상담하는데
시력이 나빠서 라식은 안되고 라섹이나 렌즈삽입을 해야한대
근데 라섹은 내 각막두께가 너무 아슬아슬하대 그래서 렌즈삽입을 추천해주시더라고
난 걍 눈위에 렌즈를 덮는건줄 알았는데 눈 안에 넣는거라고 보여주셔서 신기했음 각막 안깎아도되니까 좋기도했고
렌즈 주문하면 오는데 시간 걸린대서 며칠 후로 수술 날짜 잡음

수술날 가는 길에 30분에 한번씩인가 약을 넣었던것같음
다른 지역이라 시외버스 안에서 거울 없이 넣을라니까 힘들었어(수술날아니고 수술이후에 검사날일수도있음)

가서 대기하는데 되게 설레고 무서웠음
내가 수술해본적도 없고 아파서 병원가본건 내과랑 치과가 다였어서
그리고 뭔가 수술하다가 잘못되면 시력잃는거 아닌가 하는 괜한 두려움도 있었고
금방끝난다고 긴장풀어주시려고하더라
마취하는 안약을 넣었나 그랬는데 그게 좀 아팠던 것 같기도 함
눈 수술했다고 얘기하면 항상 아프냐고들 물어보는데
아픈게 아니라 끔찍했음
그 렌즈를 눈에 넣을때 느낌이 끔찍했던것같아
나중에 내 추천으로 수술한 친구도 내가 끔찍하다했던거 이해간다 그러더라고
진짜로 눈수술한거 너무좋고 만족스러운데 두번은 못할거같은 느낌

이걸 왼쪽 오른쪽 따로 하는데 아침에 왼쪽 수술 15분?20분?정도하고 암실에서 한시간동안 멍때리고 나와서 밥먹으러 가도된다는데 안대끼고 혼자 밥먹으러 어케감 안가린 눈은 보이지도 않는데
그래서 걍 병원에 주스로 때우고 오후에 반대쪽눈 수술하고 암실갔는데 아저씨한분 아주머니 한분 주무시고 계시는데 아저씨 코 엄청고셨어 죽는줄 잠은안오고 깜깜하고 할 생각마저 없고 코는골고있고
수술과정중에 제일 힘든게 암실에서 멍때리는거인듯

그렇게 수술하고 다음날 검사하러 가야하는데 타지역이라 집에못가고 모텔가서 자는데
담날 병원갈때까지 계속 투명안대 끼고 가거든
근데 그게 되게 뭐래야하지 대단한수술한것처럼보이는지 자러 가는데 사람들이 어머 하면서 길 비켜주더라..
수술 이후에 매일 투명안대 하고 자야하는게 너무 불편했음
렌즈 잘못될까봐 고개돌릴때도 조심히 돌리고 절대 안숙이려고하고 재채기하는게 무섭고ㅋㅋㄱㅋ
난 집에서 엄마가 머리감겨주고그래서 그건 편했어

아 그리고 이게 빛번짐이 어느정도 생기는건 어쩔수없다더라
어두울때 빛보면 둥글게둥글게 번짐이 생김
그리고 안구건조증은 없었는데 요즘 좀 건조해서 8월에 병원갔다가 인공눈물 사오고..
아 시력은 수술했을때 1.0 0.8이었는데 8월에 0.8 0.8나온듯
그리고 요즘따라 이러는데 눈이 좀 눌리면(눈화장하는 등) 초점잡히는데 시간이 좀 걸려 왜이런지 모르겠네

아무튼 눈수술하고 새세상 찾으라는 후기임
안경 안쓰니까 비올때 눈앞에 물방울 아른거릴 일도 없고
옆으로 누웠을때 안경 거슬리는일 없고
뜨거운거 먹어도 앞 잘보이고
따뜻한데 들어가도 앞 잘보이고
진짜 너무 좋음

아 나는 진짜 적응안됐던게 자려고 누웠는데 앞이 보이는 거ㅋㅋㅋㅋㅋㄱ
그래서 잠이 잘 안왔었어

마지막으로
☆11월 6일 세븐틴 컴백하니까 관심 많이 가져줘☆
http://img.theqoo.net/drWPz
리플 더 보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추천
전체공지 * 서브컬쳐방 BL카테 관련 공지 내용 전면 백지화 및 사과문 281 17.12.16 6718 26
전체공지 ▶▶▶ 엑소 단독방→케이돌 카테로 이전 및 엑소방 회원 약 400명 차단 알림 (※주의) 1209 17.12.12 58942 174
전체공지 더쿠 theqoo 이용 규칙 (◆ 11/23 - 2번 문항 갱신) 2618 16.06.07 1457895 49
전체공지 ■■■ 사이트 內 여혐-남혐 관련 게시물 및 성별 분란 조장/트페미 등 관련언급 + 글/댓글 금지 16.05.21 1428530 1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84921 그외 찍덬인데 삼각대 추천 받고 싶은 중기 10:27 22 0
84920 그외 이사가는데 계약된 5톤트럭대신 용달차가 세대 왔는데 후기방덬들이 좀 도와줬으면 좋겠는 중기.. 2 10:21 110 0
84919 그외 아이패드 쓰는 덬들 어떤 케이스 쓰는지 궁금한 중기 3 10:16 28 0
84918 그외 엄마 간병하면서 별별 사람 보는 후기 4 09:34 209 0
84917 그외 방송 작가에 대해 궁금한 후기 8 09:30 166 0
84916 음식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초코파이 핫 푸딩 먹은 후기 2 08:55 259 0
84915 그외 회사 송년회하고 퇴사각 선 후기 5 06:44 695 0
84914 그외 인쇼 롱패딩 샀는데 의외로 따뜻한 후기 1 06:39 229 0
84913 그외 잠이 안와서 쓰는 일본 유학와서 집구하고 폰계약한 후기(스압 4 06:23 222 0
84912 그외 내 작품 올리는 용도로 인스타 팠는데 정신 피폐해진 후기 3 05:10 537 0
84911 그외 친구가 자꾸 내 쌍꺼풀 별로라고 하는 후기 39 04:41 812 0
84910 그외 급식덬 시험볼때 감독관선생님때문에 신경쓰여 미칠뻔했던 시험후기 04:27 100 0
84909 그외 새로 덕질하는 배우가 전남친이랑 똑같이 생긴 후기 5 03:43 493 0
84908 그외 녹내장 진단받은 후기 7 03:28 438 0
84907 음식 간만에 폴바셋 모카프라페 먹고 실망한 후기 1 03:11 135 0
84906 그외 다이소에서 급하게 구매한 니베아 바디로션이 생각보다 좋은 후기 1 02:01 200 0
84905 그외 게덬인 내 주변에 평생친구는 없는것같은 후기 17 01:41 672 0
84904 그외 심즈프리플레이 수영복 번들 구입후기 32 01:23 873 3
84903 그외 점장이 자기가 잘못햇는데 나한테 갈구는 후기 2 01:16 172 0
84902 그외 남자친구한테 내가 이해심이 많이 부족한건지.. 중기(펑함 ㅠㅠ) 4 01:15 370 0
목록 HOT 게시물 BEST 게시물
‹ Prev 1 2 3 4 5 6 7 8 9 10 ... 4247 Next ›
/ 4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