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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이제 그만 내 뿌리가 금발로 자라줬으면 하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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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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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째 탈색모로 살고 있는데 문득 머리를 한 갈래로 모아서 쥐어보니까 숱이 확 줄은게 느껴진다......
미용실 가서 뭐 하려고 하면 미용사들이 다들 머리 만져보고 숱 많다고 놀라서 숱 먼저 치고 했었는데 이젠 숱 칠 필요 없는 느낌^^...
내 체감의 오류겠거니 해서 엄마한테 쥐어보라 하니까 엄마가 숱이 왜 이렇게 줄었어??!!?! 하는걸 보니 팩트야...ㅜㅜ
주변에서도 다들 밝은 머리가 훨씬 낫다고 하고 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밝은 색을 포기하기 싫은데 왜때문에 머리숱!!!!!!!!!!
왜 내 뿌리는 안 금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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