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망없는거 알았는데 말못하면 이러다 내가 죽을거같아서 말해버렸어 당연히 깔끔하게 차였고 이제 볼 일 없으니까 고백한거 맞지만


그땐 이제 진짜 끝이구나 생각하고 후련하고 편해졌는데 나 왜 지금까지 깨있나 생각해보니까 갑자기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우울하더라

늘 나 좋다는 사람들 만나서 편안하게 연애하다가 이렇게 되니까 내가 벌받는 중인건가 이런생각까지 해
오늘 잘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