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수(누군지 말은 안함) 보러 오키나와 갔다 관광하고 온 부분만 후기로 남기고자 함...ㅋㅋ
2017. 09. 16 ~ 2017. 09. 18 in OKINAWA
가기전에 갑자기 방향틀은 숫자마저 18호인 태풍으로 안보던 위성사진까지 보게 만들었지만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때 날씨가 좋아 다행스러웠던 덬
그러나! 오키나와엔 거센 강풍과 흐린 날씨가 나를 반겨주었지...ㅋㅋ
비도 오락가락 했으나 심하진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하며ㅠㅠ
나하공항은 작은 규모로 여기가 일본이구나!! 하는 생각에 감격!(일본 처음 가봄...)
교통은 친구가 차를 렌트했으나 날씨로 도착도 늦어지고 렌트업체에서 교육도 받고 하느라고
시간이 많이 지체된 상황이라 바로 체크인을 하고 공연장으로 가야했어!
이곳이 내가 묵은 국제거리의 HOTEL JAL CITY NAHA
이날 공연을 보러 일본 전역에서 몰려든 팬들이 많아 숙소 잡는게 쉽지 않았다지만
난 그냥 표가 당첨이 되든말든 안되면 관광이라도... 하면서 5달전에 예약해놓음ㅋㅋ
내가 묵은 방이랑 욕실! 혼자 지내기 깔끔하니 딱 좋았음!
고작 두밤 잤는데 왜 내집같고 그러니 막 엉엉ㅠㅠ
다소 흐렸던 국제거리의 전경을 뒤로하고 급하게 공연장으로 고고씽!!
공연이 끝나고 그제서야 한끼도 먹지 못하고 바쁘게 움직였다는 사실에ㅠㅠ
저녁은 국제거리 포장마차촌으로 갔어 여긴 로컬이라기 보다는 관광객을 위해서 조성된듯한 느낌적 느낌...
오키나와에서만 판다는 오리온 맥주와 오키나와풍 오코노미야키 그리고 고야참플!
고야는 호불오 많이 갈린다는데 나는 호.... 존맛....
이렇게 첫날은 끝이나고 다음날도 공연가는데 그전에 관광을 하기로 함
아침 한산한 국제거리와 상징과도 같은 돈키호테... 난 여기서 머리끈만 삼 100엔에 세금 붙여서...
츄라우미 가는길에 바닷가가 너무 예뻐 내려서 미친듯이 사진 찍었는데 정말 그림같더라ㅠㅠ
츄라우미 수족관 가면서 날씨는 더더욱 좋아졌고 에메랄드 비치라는 이름에 걸맞게
바다색이 너무나무 예뻤어ㅠㅠ
마침 돌고래쇼를 하길래 멀찌감치서 구경을...
얼마전에 서울대공원 돌고래 방사하는 다큐를 본 나와 친구는
저녀석이 짠했다고 한다...ㅠㅠㅠ
그리고 츄라우미의 상징 대형 수족관!!
예전 슈돌에서 사랑이가 봤을 땐 어마어마해 보였는데 그건 사랑이가 작아서 그런걸로...
실제로 보니 압도적 스케일!! 그런 느낌은 아니었어ㅎㅎ
날씨가 절정으로 미친듯이 좋았던 코우리 대교와 해변... 역시 날씨가 넘나 중요하다고 느낌
날이 좋으니깐 기분이 절로 좋아지더라고ㅠㅠ
코우리 해변 근처에서 먹은 덮밥+오키나와 소바 셋트와 빙수...
난 커피맛 이런건줄 알았는데 흑설탕... 오키나와는 흑설탕과 소금이 유명하다함...
친구는 다른거 시켜서 먹어봤는데 일본에서 설빙이 왜 인기가 많은지 깨닫게 됨...
그냥 좋은 풍경보면서 앉아있던 것으로 만족하면서...ㅋㅋ
저녁에는 맥주 한잔 하면서 무슨 볶음밥이랑 고야없는 참플을 먹음
참플이 내입에 잘맞더라고 어디가서 먹어도ㅋㅋ
그렇게 아쉬운 마지막 밤이 지나가고ㅠㅠㅠ
마지막날 아침 조식 난 먹어본 음식들 중 조식이 가장 맛있었다고 한다...ㅋㅋ
마지막날은 차를 국제거리에 반납하고 류보백화점을 들렀다가 유이레일타고 공항 가기로 함!
백화점 가는 길에 먹었던 블루실 아이스크림 여기가 또 이게 유명하다며...
소금 바닐라맛 먹었는데 시간에 쫓겨서 먹부림은 못했지만 나름 오키나와 유명하다는 음식은 다 먹어본ㅋㅋㅋ
일본은 우유가 진하고 맛나드라고 흰우유도 맛나고 바닐라도 진하니 맛났어
류보백화점 갔는데 딱히 살게없어서 타워레코드 구경이나 했음
오키나와 출신의 아주 유명한 가수라고 그러네~~~?
그리고 나하공항으로 레일타고 옴 마지막 공항 전경...
돌아가는 날 날씨가 극강으로 제일 좋아서 넘나 슬펐다고 한다ㅠㅠㅠ 안녕 오키나와ㅠㅠ
편의점을 털고자했으나 그마저 시간이 없어서 급히 공항 매점에서 털어온 아이들...
아직 아까워서 하나도 안먹고 냉장고에 있는건 함정...
주말에 이날의 추억 곱씹으며 먹을테야!ㅋㅋㅋ
마지막으로 내가수 콘서트에서 터진 볼꽃놀이 직캠!(내가 찍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