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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퇴사 결심하고 퇴사시기 고민하는 중기 (긴글 하소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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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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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는 진작에 결심했어
아니.... 그때 도망쳤어야했던거지

졸업하고 전공으로 바로 입사했어
첫직장인거지 1월 입사했어
직원은 5명 (이마저도 한분은 이번달로 나가심)
9-18시 근무 인데 야근은 짜잘짜잘하게 늘상있어
세전 175 식비는 같이먹으면 줘... 혼자 나가먹으면 없음 ㅋㅋㅋㅋ
교통은 지하철 버스 타고 1시간30분 걸려 편도
집에 올때는 사람에 치이는게 힘들어서 일부러 앉아있다 오기도해
일은 학교 다닐때에 비해 하나도 안힘들어
뭐 여기 까지는 정보 제공이고

퇴사 결심은 사장때문이야
사장이 인성 인격을 어디 지나가던 개한테 줬는 지 뭐했는지 궁금할 정도로 쓰레기야
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보고 저러고 사니깐 저것밖에 못살지 라고 말하더라 ㅋㅋㅋ ㅁㅊㅅㄲ 그때 진짜 무슨 표정을 지어야 될지를 모르겠더라
근데 늘상 저런 마인드로 살더라
글고 꼭 말하는데 욕이 안들어가면 대화가 안돼나봐 녀석 새끼는 걍 호칭인듯 ㅋㅋㅋ
글고 왜 꼭 머리를 치면서 말하는지 존나 그거 싫어서 질색하고 피하니깐 "내가니 때리냐" 이러고 있다
ㅇㅇ 니가 내 머리 때리는데 꺼져라 ㅅㅂ

우리가 경리가 2월에 나갔어 근데 아직도 경리자리 공석 뽑을 생각을 안해 그리고선 나한테 70만원 더 줄테니깐 경리일까지 보라는거 있지 ㅋㅋㅋㅋㅋ 차마 꺼지라는 말은 못하고.... 경리 들어오면 최저만 주더라도 120은 넘을텐데 무슨 미친 빡대갈 소리를
근데 지금 경리가 하는 일 일정부분 하고있어 ㅅㅂ

차장이 이반달로 나가는데 그렇게 뒷담을 ㅋㅋㅋ 아니 정도가 있지 "걔가 혼자 나가서 할 수나 있겠냐" "여기 버리고 어딜가서 뭘 할 수 있겠냐" "업체 사람들이 걔를 도와주겠냐" 등등 그걸 왜 저한테 말하죠?? 어쩌라고 아니 이제 신입으로 들어와서 있는 애한테

글고 젤 어이 없었던게 내잘못이 절대 아니야 정말 네버 존나게 니가 잘 보고 있었어야지 니가 치워둬어야지 ㅈㄹ하더라 ㅋㅋㅋㅋ
우리 사무실 고양이 얘기야
냥이가 줄 잘 끊어 먹잖아?? 근데 사무실이고?? 나보고 어쩌라는걸까?? 아니 그럼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가던지
한번은 복합기에서 팩스 한번 해먹어서 프린트, 복사 다 되는데 인터넷? 전화? 선만 딱 끊어먹었는데 진짜 농담1도 없이 니가 애 돌보는데 니가 잘 지켜봤어야지 니혼자 사무실에 있던거 아니냐 ㅅㅂ 내가 고양이만 지켜보고 있으면 돼나?? 이땐 진짜 벙찌더라
글고 고양이는 나덬이 데려온거 아님 사장새끼가 사온거 "사온거" 라고 했음
난 걍 강제 집사가 된거지

뭐 우선 생각난데로 막 적었는데 퇴사를 결심은 이미 예전에 그때라도 당장 그만 뒀어야했는데........ 근데 그때는 1년만 채우자 였는데 점점 1년도 못버틸것 같고 현타오고 지금 당장이라도 때랴치고 싶은데 나한테는 학자금 대출이라는 새끼가 있고.... 1년 버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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