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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서 쓸게..쓸데없는 말이 많지만 가볍게읽어줘~

4.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미로같은 서울대...길은 못찾겠고 추워뒤지겠고 너무 힘들었다.
서울대는 정말 생각이없었는데; 쌤들 등쌀에 떠밀려서 썼어. 근데 막상 가보니까 서울대 돕바 간지폭발해서 서울대 꼭 오고싶더라 ㅋㅋㅋㅋ
난 1등이 아니였기때문에 ㅎㅎ일반전형이었음. 우☆주☆상↗향↗이었어

서울대 면접은 준비를 정말 많이했는데...딱히 도움은 안됐지만 긴장 푸는덴 도움이 된듯. 서울대는 논리력싸움인거같아. 책 많이읽고 지식을 쌓는걸 추천해

다들알다시피 서울대는 교복을 입으면 안대! 그래서 슬랙스도 사고 셔츠도 샀는데 호텔에서 입어보니까 너무 병슨;같은거야
결국 청바지에 코트입었음. 구두도 챙겼는데 결국 깨끗한 운동화신음
왜냐면 나는 너무 지저분한게 아니면 상관없을거같았어. 교수들은 학생의 복장보다 얼마나 논리력있고 우수하고 똘똘한지를 평가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거든..

면접대기 40분정도했었나? 역시 멍때림...다들 준비한자료읽더라. 옷도 단정하게입구 구두신고..ㅎㅎ나만 병신인거같은 느낌적인느낌이 들었다

제시문은 꽤 쉬웠는데, 내 대답이 너무 멍청했어. 의미있는/없는삶이란 무엇인지 본인이 읽은 책에서 말하는거였거든.
시간은 촉박하지..생각은안나지....결국 내가 좋아하는 만화책이야기를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면접실은 교수님 사무실같았어. 엄청 좁은데 교수님 두분계시고, 나는 순서대로 대답하고, 질문받고, 또 대답하는형식.
분위기가 되게 좋았어서 ㅋㅋㅋㅋㅋ김칫국 항아리째로 벌ㄹ컥벌컥마셨다.

면접끝나니까 선배들이 버스타는데도 알려줘서 서울대입구역으로 가서 라멘사먹었음. 멘탈 갈려서 입맛없었는데 진짜맛있었던 기억이 남

결과 : 광ㅋ탈ㅋ
이건 뭐 예상된 결과 아니겠슴니꺼..^^서울대 공기 마신걸로 족해야지

5. 서울교육대학교

서울교대는 광주교대랑 면접날이 겹쳤어~ 나는 광주교대도 지원했지만 고민에고민을 거듭한끝에 서울교대면접을 보러갔음.
학교장추천전형이었고 나는 초우주상향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도박이었지
서울교대는 서울대도 쓰는 1.0애들이 많기때문에 속는셈치고 써봤어

면접가는길에 수험표꽂으라고 비닐주머니 파는 아줌마들있는데 살필요 ㄴㄴ해. 선배들이 옷핀주니까 대충 가슴에 꽂기만하면됨~

이날 눈 겁나많이오고 추워뒤지겠고 혼자 밥먹고 눈맞고 그러니까 서럽더라..ㅠㅠ
면접대기 40분인가? 했어. 다들 교대관련 책 가져와서읽더라. 난 여느때와 다름없이 멍때리기 시전함

제시문읽는데 머릿속이 하얘짐ㅋ뭐..뭐요?칸트?
윤리와사상을 안배워서^^; 걍 창문으로 뛰어내리고싶다 이생각뿐이었음. 면접준비시간도 개짧아 ㅁㅊ

그래도 교대니까 일단 인상과 착한마음씨로 점수를 따자고 생각함.....
중후한 교수님이 두분 계시고, 교대교수님들은 몇명빼고 다 친근해~ 긴장풀어주려고 농담몇마디하고 질문에 대답하라고함.

사상가에 대한 제시문은 개소리 왈왈하다가 끝났고, 또하나는 문화의 상대성에 관한 질문이었던거같은데..

교수님이 '선생님 이거 국뽕아닌가요?' 라고 물어보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더라고 ㅋㅋㅋㅋ나진짜 당황해서 
'어...어......국뽕이란표현이 바람직한 표현은 아니라고생각하지만..음..정말 좋은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우리 뫄뫄의 말처럼 모든 문화가 바람직하다고 단정할수 없고 장점과 단점이 있는거지만 세계화가 진행되고 지구촌사회가 이루어지는 오늘날에는 각 문화가 가진 고유성과 그사회속에서 갖는 의미를 이해할 줄 알아야한다고 말해주고싶습니다' 뭐 대충 이렇게말함....음..오..아예

교수님께서 '우리 무명학생이 문화의 상대성을 잘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어떠어떠한 교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해서'네 정말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라고대답함ㅋㅋㅋ 

서울교대는 정말 붙을거라고 생각도 안했어. 누가봐도 탈락일거라고 생각했음. 이날이 광화문에서 대규모 촛불시위가 있었던 날이었지 아마

결과 : 예비 극초반으로 합격!!!!!!!!!
진짜 기대안했는데 붙어서 너무 기쁘고 얼떨떨한기분ㅋㅋ


정말 별거없는 후기고 말주변이 없어서 횡설수설하지만 ㅠㅠㅠㅠ면접이 많이 걱정되는 덬들이 내 글 읽고 조금이나마 마음을 편히갖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어. 
수능이 두달도 채 안남았네. 긴 시간이기도 하고 짧은시간이기도할거야. 
다들 남은시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보답받으면 좋겠다!!너무 힘들고 피곤하지 조금만 더 힘내..ㅠㅠㅠ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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