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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 때부터 스물두살인 지금까지 20여년 살던 집을 이번주에 떠나게 됐는데, 

학교다니느라 현생에 치여서 딱히 우울함을 느끼지 못했거든

근데 오늘 이사갈 집에 가봤는데, 생각보다 감정적 동요가 심하더라구... 차 타고 오면서 눈물이 다 났어.

집순이에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크고, 사소한 것에 미련둬서 잘 버리지도 못하는 스타일이라 헤어질 때 좀 힘들겠거니 생각은 했는데

작별의 과정을 별달리 갖지 못한 채 훅 이삿날이 와버려서 슬퍼..ㅠㅠ 


지금 집에서의 나와, 이사간 집에서의 나는 같은 사람일 수 있을까,

어렸을 적 추억을 더 빨리 잊어버리지 않을까, 

지금의 나를 만든 생활기반이 하루아침에 통째로 바뀌는 건 어떤 기분일까 등등

막연한 상상들이 갖다주는 우울감이 생각보다 밑도끝도 없네.


하지만 어차피 이사갈거 이 집이랑 최대한 잘 작별하고 싶어서 물어봐!

덬들은 이사갈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혹시 집과 작별하기 위해 특별히 무언가를 했는지 등등 덬들이 이사하던 이야기를 듣고싶어.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듣다보면 내 감정도 조금은 정리될 것 같아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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