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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엄마 빚때문에 자살시도하고.. 다시 살 방법이 안보이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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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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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미성년자고 고등학생이고, 초등학생 동생 있어.


아빠라는 인간이 2년전에 폭행하고 개망나니짓하고 집나감.


그때까지 아빠 돈으로 했으니 뭐 살았지. 엄마는 주부고.


근데 2년전에 나가고 나서 생활비 조금씩 보내는데 턱없이 부족함


나 동생 학원보내고 또 식비와 학교 공납금 교통비 등등등... 


그런데 엄마는 신용카드 긁고 그럤어 (롯데 삼성 신한 비씨 4개)


그리고 올해 초 3월부터 금전적으로 위기가 생겼는데


그 앞까지는 뭐 어찌 막고 했음 ㅇㅇ.. 


그런데 3월 초부터 엄마 사채쓰기 시작했고 현금서비스 카드론 다 받았음


그리고 7월에 엄마가 대출하려고 했는데 보이스피싱 당해서.. 돈 날린건 없는데


계좌가 정지먹음. 100정도 있는걸로 암.


(문자로 대출해줘요!!!! 왔는데 그걸로 연락하고 함. 그런데 알고보니 그 사기꾼놈들이 엄마통장에 보이스피싱해서 번 돈을 넣고

은행가서 빼오면 얼마는 엄마주고 나머지는 지들가져가는거임. 그런데 엄마가 그걸 은행가서 창구에서 돈빼려했는데

창구 직원이 주부가 그 많은돈을 한꺼번에 뽑고 차 팔고 받는 돈이다(걔네가 지령(?)내림) 이러니 의심되서 상담실 가서 조사하고

경찰오고 해서 잡아가고 엄마 통장 3개월간 잠기고 엄마 경찰서 가서 진술하고 그랬음... 하..)


그리고 나서.... 나 고3이고 입시하라고 외할머니가 천만원을 빌려주심.


근데 엄마에게 맡긴게 잘못. 그게 한달도 안됐는데 어디로갔는지 모르겠음. 분명히 나한테 쓰라고 줬는데.... 지금 입시원서 이제 넣고 하는데 답답;;;


그리고 8월.


삼성카드 800가량. 롯데1700.. 비씨 300? 신한도 300정도?


빚. 카드 연체됨 돈없어서. 이제 대출도 땡길때 다땡기고 (산와머니 등 다양한데서 했더라;; 하..)


모든 카드사들이 그 14일~18일 주에 매일 전화 여러통하고 독촉 존나게 함.


롯데카드가 존나게 함.


그런데 엄마가 월요일 새벽 5시에 자살시도함. 집에 있는 감기약이런거 조제받은 약들


다 뜯어서 밥공기 채로 먹은듯. 물하고 같이.


그 후 엄마 외할머니께 SOS 처하고.. (머리아프고 뭐어쩌구..) 외할머니 우리집 오시고(택시로15분거리)..

엄마 변기에 토하고.. 실신하고 119 타고 병원감. 대학병원.


그 날 뭐 검사하고 했는데 나 아침에 연락받고 깜짝놀라서 서울에 있다가 바로 부산으로 왔어.(입시준비로 서울가있었음)


근데 그날 오후에 병원갔다가 외할머니가 동생하구 이모아들 돌봐야하니..(이모가 병원지켰음.)


우리집에서 밥먹였는데 그날 법원에서 롯데카드 지급명령 문서 오고


엄마 휴대폰 다 봤는데 유서쓰고 한거 다봤는데


참.. 빚이 5000가량되는거같음...;;;;


그리고 아빠한테 3000만원만 제발 빌려달라고 애원하고했는데 그인간 쓰레기같은 말하면서 하더라.. 


지금 합의이혼 숙려기간인데 시발


내가 그인간하고 연락하기 존나싫은데 연락해서 도와달라고 헀는데 개새끼 소새끼 뭐다들으면서 거절당함 개새끼같은게;


그래놓고 자살시도했다니까 왜 지한테 얘기안했냐 지랄하고 병원가서 절대 돈못준다 이지랄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웃긴새끼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갔다가 집에 쳐와서 외할머니한테도 깽판치고 그랬음 ㅇㅇ 뭔 깽판의 왕인듯


하 어쨋든


그날밤에 대책회의 했는데 외삼촌이 법 쫌 아는데


아마 파산이나 회생될거라고. 요즘 법 제도 잘되서 괜찮다고.. 이랬음


5000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억단위가 보통인데 5000이면 작은편이라고


대신에 법무사가서 알아보고 해야한다고 함..ㅇㅇ


글고 엄마가 일 안구했거든 내가 구하라고 몇년째 했는데 안일하게 생각하고 안일하게 생활했음...하;;


근데 8월 21일에 밤에 일구하기 위해 고용센터 가고 법무사나 법률 상담받고 하기로 했음


23일에 법무사 상담 받았는데 외할머니하고 


회생 파산이 안된다고 함.


ㅅㅣ발.... 일단 일자리 구하고 해야할텐데


회생이나 파산 둘중 하나라도 되야지 엄마 살 길 생기는데


너무 답답함 인터넷보면 뭐 되는거같이 얘기하던데


뭐 어딜가야할지 모르겠어


롯데카드 개새끼들이 협박 제일 많이 해..


찾아옵니다. 압류딱지 붙일겁니다. 계속 그러시면 안됩니다 이런식으로 여직원이 협박하던데


알아보니... 압류도 뭐 6개월 걸린다던데


그리고 또 엄마가 주부고 아무런 재산이 없는데(집부터 모든것이 아빠이름)


어떻게 카드를 발급해줬는지. 조건에 해당이 안되는데 어찌 발급했는지가 모르겠음


엄마가 그 롯데마트/백화점에 있는 카드아줌마가 해줬다는데


그냥 뭐 아 되요되요 하고 했다는데 불법발급 한번 의심중임...... 


에효..


지금 구구절절 두서가 없는데


모르겠다.......


어찌해야할지...


회생이 되야하는데


일자리도 일단 구해야하고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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