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학식인데 어쩌다보니 맘이 안맞는 친구랑 1년을 같이 다녔어. 걔 외에는 같이 다닐만큼 친한 친구도 없었고ㅠㅠㅠ약간 필요에 의해 같이 다니지만 그래도 친해지려고 나름 노력했거든...말도 내가 더 많이 걸고 시험 문제 유형이나 족보같은거 알게되면 공유도 하고 도와줄 거 있으면 최대한 도와주려고 하고...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걔가 나를 이용만 한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난 친해지고 싶어서 해주려고 한게 호구처럼 보였나봐 허허...그래서 내일부터 수강신청기간인데 걔한테는 따로 연락 안하고 나 혼자 시간표 짜려고ㅋㅋㅋ시간표 같이 짜자고 연락도 내가 먼저 했었거든. 근데 막상 혼자 다니려니까 너무 무섭다. 혼자 다니는거 자체는 괜찮은데 전공 수업 같은거 들을때는 다 동기들이랑 듣잖아. 아는 얼굴이 너무 많은데 걔네들 앞에서 혼자있는 모습 보이는게 쪽팔리고 무섭다...혼자 잘 다닐 수 있겠지?ㅠㅠㅠㅠ
그외 혼자가 되기로 결심했는데 너무 무서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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