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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아빠와의 대화에 어떤지 댓글을 몇개 바라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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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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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방에 썼긴했다만 내가 이거 인터넷 올리면 어휴 했다가 댓글 진짜 보여주면 어떨까 싶어서 한번 올려봄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단어나 말투에 전혀 문제 없었고 게임이라는 주제 하나로만 의견갈려 논쟁한거


아빠:게임 왜해
나:내 할일을 다하고 하는것
아빠:게임 시간을 줄이셈
나:왜 아빠는 주말에 하고싶은거 하면서 나한테는 시간을 줄이라고 말까지하면서 뭐라함?
아빠:나는 사업하는거고 너는 취준이고
나:공시 포기하고 취준준비 하루종일 하고 9시되서 와서 밥먹고 씻고 자기전에 잠깐 하는건데 왜 뭐라함? 나도 열심히 하고 하는건데 할일 다 하고 하라고 예전부터 말한건 아빠 아님? 그리고 게임을 싫어함?
아빠:싫어하는건 아님 단지 빠져있는 모습이 안좋음
나:한두시간 하고 중간에 오라고 부르면 게임 멈추고 달려가는건 게임중독자가 아님
아빠:솔직히 게임하는거 좋아하는 부모는 없음
나:그건 아는데 나도 그거 고려해서 중간에 못빠져나오는 온라인게임은 안하고 싱글게임만 하고 하루종일 하는것도 아님 내가 게임에 빠져서 엄빠말 안들어서 문제된적 있음? 나는 게임 종류까지 줄였는데 왜 이젠 시간도 줄여야함?
아빠:게임하는거 한심하게 보임
나:그럼 프로게이머나 개발자도 한심함?
아빠:그건 아님 직업이니까
나:그럼 직업이 아니면 게임 하면 안됌?
아빠:성공한 사람이 하면 상관없는데 너는 아니니까 나는 그 시간이 아까움
나:스트레스 해소시간은 있어야한다면서 평소에 음악듣거나 컴터하는건 아무말 안하면서 왜 게임만 뭐라함? 게임이 싫으니까 그냥 꼴보기 싫은거 아님?
아빠:게임 자체는 문제 없음 빠져있는게 한심함
나:중독자도 아니고 할일 다하고 하는데 뭐가 문제임?
아빠:왜 게임하는걸 자꾸 정당화시킴?
나:아니 그럼 왜 게임하냐고 물어보면 내가 뭐라 대답해야함? 할일 다 했다고 사실을 말한건데 그걸 정당화시킨다고 몰아가면 뭐라고 말해야함?
아빠:그러니까 나는 그냥 니 게임하는거 싫은데 그냥 너는 할일 다하고 하는거니까 아무 소리 하지 말아야하는거임?
나:그럼 나도 아빠가 일을 열심히 해도 결과가 안좋아 집안 경제가 안좋으니 주말 휴식타임에 노래부르는거보고 뭐라 해도 됨?
아빠:그거하고는 다름 
나:뭐가 다름? 과거에는 내가 할일 안하고 게임했으니 그러려니해도 지금은 다하고 하는거 누구보다 잘 알지 않음? 왜 과거 일을 지금까지 끌어와서 뭐라함?
아빠:내가 너한테 게임한다고 뭐라한적 잇음?
나:아빠가 꾹 참다가 한번 말하는 타입이라서 꾹 참은것만 기억나는진 몰라도 나는 다 기억남 항상 그랬는데
아빠:아무튼 게임하는 모습 루저같음
http://img.theqoo.net/ZdI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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