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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예체능덬 반수고민하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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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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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하는 학교에 온게 아니라서 붙었을 당시부터 반수를 고민하고있었어
근데 막상 학교에 와보니까 학교가 너무 분위기가 좋은거야 예체능 특유의 군기도 다른곳보다 곱절로 적고.. 만나는 사람들도 너무 좋고.. 성악전공인데 어쩌다 합창사역동아리에 들어가면서 더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을 받았어

문제는 학교의 사람들은 너무좋은데 실력이 부족해 교수님의 티칭도 그렇고 내가원하는 수준의 대학이아니고 나를 가르치셨던 입시선생님은 내가 다른곳으로 옮기기를 원하시고..
전문 연주자의 과정을 밟으려면 학교를 옮겨야하는게 맞는가 싶기도해 점덤 설곳이 적어지고있는게 이바닥 현실이니까

지금나는 그래서 고민중이야.
집안형편이 넉넉하지도 않아서 내가 당장 공장뛰면서 레슨비 대고 레슨 빡세게 다니면서 반수에 운명을 걸것인지.
아니면 좋은 사람들과 이자리에 머물것인지 고민중이야.
내가 어쩌면 좋을지 갈피를 못잡고 있어..
한편으로는 다른곳으로 옮기고 싶다가도 여기에있는다고 음악을 못하는 것도 아닌데 아끼게 된 사람들도 있는데 이곳에 안주하고싶기도하고.

덬들의 조언을 구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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