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ㄷ호텔에서 이제 일한지 한달되는 덕이야.
딴 거 다 제쳐놓고 본론부터 말하자면...
옆부서 상사가 신경쓰인다.....
옆부서가 피트니스담당이라 다들 몸이 좋거든.
트레이너들이니까 어쩌면 당연한거지만
같은 또래 트레이너들에게는 그냥 몸이 되게 좋은 사람이구나. 근육이 발달된 닝겐이다...싶은데
거기 담당 바이저님이 너무 눈에 띈다...
외모를 묘사해보자면...
키 185정도에 몸무게는 85정도로 보이고 되게 서양인 피지컬같다.
근육7 살3정도 듬직하지만 누가봐도 운동 열심히 했다 생각드는 스포티한 몸이고 피부색은 살짝 구릿빛. 머리는 조금 탈모가 있는 스포츠머리다.
눈매는 무쌍에 파이터?같은 분위기의 눈이고 코가 되게 높고 길고 굵다. 서양인 코 마냥 콧구멍도 넓다.
전체적인 얼굴형은 말상이신데 운동한 사람의 남자다운 각진 얼굴선이야.
목도 팔뚝도 허벅지도 다 굵고 손발도 크시다.
잘생긴게 아닌 되게 남자답고 단단해보이지만 색기있게 (?) 마초적으로 생기셨다.
성격도 무뚝뚝하신데 누가 곤란할때나 힘들어할때 챙겨주시는 모습보면 다정해보이셔서 그게 또 그렇게 좋더라ㅠㅠ
정확히 나이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적어도 최소
15~20살 이상 차이가 나는건 확실(?!)
바이저님들은 대부분 40후반이나 50대이시니까.
아무튼 그래...그렇네...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마주치면 두근거리긴해.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대화해보고 싶긴 해.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악수도 해보고 싶고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같은 부서인 애들이 부럽.
아 근데 진짜 좋아하는건...아닌거 같은데...아아아아악!!! 그냥 같이 밥도 먹고 싶기도하고 안겨보고 싶기도하고 아아악 좀 그래 아아악!!!!!!
휴우...
근데 너무 접점도 없고...결혼의 유무도 모르고...
최근에서야 이름 겨우 알았고...
가장 씁쓸한건
나에게 0.01의 관심도 없어보이신다는 것
가끔 마주쳐서 인사할때도 그 순간에도 한 번도 눈을 마주치신적이 없고...
옆부서 신입인 내 존재 따윈 당연히 희미할거고...
누군가에게 호감이 생겼을 때 나오는 행동이 전혀 없고 완벽하게 타부서 사원 A로 대해주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짧게 쓰려했는데 이렇게나 글이 길어졌네;;;;; 좋아하는건 진짜 아닌거 같은데 왜이리 신경쓰이는지 모르겠다...나이도 한참많은 중년아저씨에게 호감이 가는 내 자신도 이상하고...쓰다보니 또 왠지 두근두근하는것도 부정하고 싶고...
그래서 그냥 속 풀겸 적어봤어.
어차피 이루어질 수 없다고 알고는 있어.
그래서 옆부서에 있는동안만이라도
오랜만인 이 감정을 즐기고 싶네.
쓸데없이 긴 글 읽어준덕 있다면 고마워!
딴 거 다 제쳐놓고 본론부터 말하자면...
옆부서 상사가 신경쓰인다.....
옆부서가 피트니스담당이라 다들 몸이 좋거든.
트레이너들이니까 어쩌면 당연한거지만
같은 또래 트레이너들에게는 그냥 몸이 되게 좋은 사람이구나. 근육이 발달된 닝겐이다...싶은데
거기 담당 바이저님이 너무 눈에 띈다...
외모를 묘사해보자면...
키 185정도에 몸무게는 85정도로 보이고 되게 서양인 피지컬같다.
근육7 살3정도 듬직하지만 누가봐도 운동 열심히 했다 생각드는 스포티한 몸이고 피부색은 살짝 구릿빛. 머리는 조금 탈모가 있는 스포츠머리다.
눈매는 무쌍에 파이터?같은 분위기의 눈이고 코가 되게 높고 길고 굵다. 서양인 코 마냥 콧구멍도 넓다.
전체적인 얼굴형은 말상이신데 운동한 사람의 남자다운 각진 얼굴선이야.
목도 팔뚝도 허벅지도 다 굵고 손발도 크시다.
잘생긴게 아닌 되게 남자답고 단단해보이지만 색기있게 (?) 마초적으로 생기셨다.
성격도 무뚝뚝하신데 누가 곤란할때나 힘들어할때 챙겨주시는 모습보면 다정해보이셔서 그게 또 그렇게 좋더라ㅠㅠ
정확히 나이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적어도 최소
15~20살 이상 차이가 나는건 확실(?!)
바이저님들은 대부분 40후반이나 50대이시니까.
아무튼 그래...그렇네...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마주치면 두근거리긴해.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대화해보고 싶긴 해.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악수도 해보고 싶고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같은 부서인 애들이 부럽.
아 근데 진짜 좋아하는건...아닌거 같은데...아아아아악!!! 그냥 같이 밥도 먹고 싶기도하고 안겨보고 싶기도하고 아아악 좀 그래 아아악!!!!!!
휴우...
근데 너무 접점도 없고...결혼의 유무도 모르고...
최근에서야 이름 겨우 알았고...
가장 씁쓸한건
나에게 0.01의 관심도 없어보이신다는 것
가끔 마주쳐서 인사할때도 그 순간에도 한 번도 눈을 마주치신적이 없고...
옆부서 신입인 내 존재 따윈 당연히 희미할거고...
누군가에게 호감이 생겼을 때 나오는 행동이 전혀 없고 완벽하게 타부서 사원 A로 대해주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짧게 쓰려했는데 이렇게나 글이 길어졌네;;;;; 좋아하는건 진짜 아닌거 같은데 왜이리 신경쓰이는지 모르겠다...나이도 한참많은 중년아저씨에게 호감이 가는 내 자신도 이상하고...쓰다보니 또 왠지 두근두근하는것도 부정하고 싶고...
그래서 그냥 속 풀겸 적어봤어.
어차피 이루어질 수 없다고 알고는 있어.
그래서 옆부서에 있는동안만이라도
오랜만인 이 감정을 즐기고 싶네.
쓸데없이 긴 글 읽어준덕 있다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