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초등학교 이후 첨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
내가 다 알아보고 예약하고 해서 짐을 이고 간다는 느낌도 살짝 있었는데
짐들이 넘나 즐거워해서 나도 즐거웠던 여행이었어.
특히 아빠가 넘나 좋아해셔서 일년에 한번은 꼭 가도록 해야지..하고 결심했어.
사람이 많으니 말도 많고 충돌도 있지만 나름 북적북적하니 잼나더라.
오자마자 내년 여행을 검색질 중인데, 이제 엄마빠도 나이가 있으니 몇번이나
더 같이 갈 수 있으려나 생각하니 괜히 맘이 급해지더라.
가족여행 걱정하는 덬들아, 기대를 접고 가면 다 즐겁더라. 가 이번 여행의 결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