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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소규모 사업을 이어받을지 취직 준비할지의 문제가 들이닥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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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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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업이라 봤자 정말 작고 영세한 사업이라서 딱히 수저도 아니야 출판이라 사양산업이기고 하고ㅜ
부모님이 그래도 십년이상은 하실줄 알았는데 두분 다 눈에 무리가 많이 가서 일을 절반정도로 줄여야 하고 앞으로 5년정도 내다보고 계셔. 사람을 써야 하긴 하는데 영세하고 내가 이어 갈 생각있으면 큰 출판사 사장님한테 6개월-1년정도 인턴생활로 일하게 하고 겪어봐서 결정하라고 하시긴 했어.
가장 큰 고민은 내가 올해까지 학교를 다녀야 해. 그런데 학점이 안 좋아서 사기업 취직은 포기하고 공기업 준비하는 중이었어. 자격증도 따는 중이었고. 그런데 인턴 생활을 1년 하는고 나중에 사업을 안하고 돌아가게 되면 이게 나에게 플러스가 될 수 있는가가 의문이야
그리고 출판쪽으로 가서 내가 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지도 진짜 모르겠어. 남들 앞에서 나서는거 좋아하지도 않고 딱히 리더십도 없어서 보조 역할을 가장 편안하게 생각했거든 후
부모님 생각하면 가슴이 턱 막히고 내 미래도 깝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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