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카 매우 성공적...☆ 엄마 미안...ㅎ
한 달 전, 5월 21일은 강지영(JY) 솔로투어 막콘날이었어! (오사카, 나고야, 도쿄 공연ㅇㅇ)
도쿄에 가야하는데 일본 1박 2일로 갔다온다고 하면 뭐라할 거 같아서
걍 친구들하고 을왕리 갔다온다고 함..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 이맘때쯤에도 MT간다고 뻥치고 1박 2일로 강지영보러 갔다왔는데 정말 나 스레기같군(맞음)
(작년 후기.. ㅎ - http://theqoo.net/252300783)
여튼 5월 21일 당일 아침 8시쯤 비행기라서 집에서 새벽 5시쯤 나왔는데(수도권덬)
덕질 할 때마다 이런저런 핑계대고 새벽같이 많이 나와봐서 그런가...
엄마가 별 의심 안 했다.. 걍 엄마가 나한테 별 관심없는 듯... (감사감사...ㅎ▽ㅎ)
여튼 공항 리무진타고 인공가서 셀프 체크인하고! 출국심사 받고! 비행기 타기 전, 공항에서의 떨리는 소감을 지영이에게 줄 편지에 담았다!
아 맞다 내가 종이 슬로건 나눔하려고(사실 콘서트 중간에 이벤트 하려했는데 실패ㅠ) 1000장 뽑아갔는데
위탁수화물로 맡기려고 무게 재보니까 15키로더라.... 12키로 예상했는데 ㅂㄷㅂㄷㅂㄷㄷㅂㄷ
엄마한테 뻥친다고 캐리어도 못써서....... 조금.. 고통이었음...
걍 종이슬로건 택배 자체를 엄마 몰래 미리 경비실에 맡겨놓고 새벽에 찾아서 공항까지 들고 갔는데 정말 뒤질뻔....
아니 공항까지 들고가는 건 좋았는데 일본에서 들고 이동할 때 정말 뒤질 뻔... 흑흑흑
종이슬로건 1000장 정도 뽑을 사람 있으면 무게 참고하라고..☆
여튼 나리타 도착하자마자 오다이바에 있는 제프 다이버시티 회장으로 출발!
1시? 2시?에 도착해서 일본팬분들한테 미리 부탁해놓은 굿즈 받고 티켓 요금 드리고 뭐 슬로건 나눔하고 얘기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일본어 알못이라 사실 별 얘기 못했다는게 함정)
콘서트 관람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본팬분이 자리 잘 잡아주셔서 진짜 스탠딩 앞쪽줄(맨 앞 X) 센터자리였다ㅠㅠㅠㅠㅠ 개꿀....
여튼 강지영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댄서들이랑 파이팅 외치는짘ㅋㅋㅋㅋㅋㅋ 무대 뒤에서의 환호소리 작게 들려오는데 넘 귀여웠음
우리 지영이 파이팅 외치는 거 봐
https://www.instagram.com/p/BUCQcV3huNi/
온 몸으로 표현하는 JY 넘 귀엽.....지..? 응... 미안 덬이라서 그냥 모든게 다 기여ㅇ....
여튼 그러고나서 좀 이따가 콘서트 시작하더라ㅠㅠㅠㅠㅠㅠ
빰!!!!!
첫곡 시작 할 때 2층에서 저렇게 빰!!!!! 하면서 등장했는데 너무.... 멋있고 좋았어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강지영 너무너무너무너무 보고 싶었다고 진짜 1년만에 보는 거거드뉴ㅠㅠㅠㅠㅠ
강지영 무대 위에 저렇게 딱 등장했는데 보자마자 눈물나더라ㅠㅠㅠㅠㅠ
하지만 얼굴 보기 바쁘고 정신 없어서 눈물 흘릴 새는 없더라 ㅎ_ㅎ..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콘서트때 개인적으로 계탔던 거(?)랑 재밌었던 거, 인상깊었던 거 좀 풀고 갈게 낄낄
똥폰으로 녹음해온거라 진짜 잡음밖에 안 들릴수도... 흑흑... 그래도 자막 깔아놨으니까.... (제대로 된 해석인지는 알 수 없다...☆)
미리... 음량조절
미리... 음량조절
미리... 음량조절
미리... 음량조절
헉 근데.. 티스토리에 올릴 때는 트윗 동영상만 퍼가는 임베디드 소스 먹히던데..
더쿠에선 안 먹히네ㅠㅠㅠㅠㅠ.... 걍.. 트윗... 주소로 올릴게....☆
https://twitter.com/Jiyoung_TV/status/868256498153017345
강지영 이벤트 단골 질문! 제일 멀리서 온 사람 찾기!
캉꼬꾸!!!! 외치니까 강지영이 웃는 얼굴로 아이컨택하며 캉꼬꾸!!!! 해줘서 너무 좀.. .죽을 뻔.. . .. . .. .
ㅠㅠㅠㅠㅠㅠㅠㅠ 앞에 좀 쎈! 분위기의 노래들만 연달아 부르다가
웃으면서 이런저런 멘트치는데 너무 갭차이 나서 좋더라 엉ㅇ엉엉엉
여튼 이런저런 노래 쭉쭉쭉 부르고 멘트타임하고 뭐 그러다가
이번 앨범 곡중에 '소중한 시간'이라는 곡이 있었어
그 곡 가사는 작사가분이 지영이의 얘기를 직접 듣고 작사해주신 거란 말이야
그래서 그런가.... 그거 부를 때 강지영 계속 눈물 참다가 끝부분에 결국 눈물 터트렸어...
진짜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ㅠㅠㅠㅠㅠ
그 노래의 가사는 이거야
' 違う場所で生きている 貴方のこと忘れない
서로 다른 장소에서 살아가고 있는 당신을 잊지않아요
23のこの私は生きてゆきます
23살의 나는 이렇게 살아갑니다
辛い時間(とき)も淋しい時間もあるけ
힘들 때도 외로울 때도 있었지만
信じられる力を教えてくれた貴方でした
믿을 수 있는 힘을 가르쳐준 당신이었습니다
迷うたびにあの時間の
헤매일 때마다 그 때의
近くて遠い故郷のあの笑顔とあの別れも
가깝고도 먼 고향의 그 미소와 그 이별도
私のタカラモノ
나의 보물
違う国で生きるけど 夢に向かい忘れない <<< 여기서부터 강지영 눈물 터짐...
다른 나라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꿈에 마주함을 잊지 앉아
私の今を信じた時間を 生きてゆきます
나의 지금을 믿는 시간을 살아갑니다
大切な時間
소중한 시간 '
잘 참다가 마지막 세소절은 우느냐고 아예 못불렀어...
가사가 너무... 뭔가 마음아프고 막.. 맴찢....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곡 부르기 전에 곡소개 하면서 지영이가 이런 저런 말을 했는데
이제 홀로 일본 활동을 시작한 지 3년차 됐는데
그동안 뭘 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죽기살기로 달려왔다고 말했단 말이야 그래서 나덬은 더...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여튼 이 노래가 끝나자마자 바로 ! 스키코토(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피아노 버전을 계단에 앉아서 부르기 시작했어
https://twitter.com/Jiyoung_TV/status/868772452041609216
겨우 추스리고 시작했는데 지영이가 제대로 노래를 이어나가지 못해서
더쿠들이 다같이 떼창을 시작함 진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시작돼서 현장에 있는데 너무... 행복했어 정말로..!!!!
물론 중간에 더쿠들 다같이 가사 어버버 하긴 했지만ㅋㅋㅋㅋㅋ 덕분에 지영이도 웃고 즐거웠던!
정말... 우리 졍 너무 조아....ㅠㅠㅠㅠㅠ............ 늘 행복했으면.... 는 글마무리 아니구욬ㅋㅋㅋㅋㅋㅋㅎㅎㅎㅋㅋㅋㅋㅋㅋ
이 다음엔 의상 갈아입고 다시 신나게 무대 시작했어!
신난 거 보이쥬?ㅋㅋㅋㅋㅋㅋㅋㅋ 넘 기엽ㄸ......ㅏ..ㅎ...ㅋㅋㅋㅋㅋ 아 최대한 자제하려했는데 못하겠다... 이해점 흑흑....
여튼 무대 또 쭉쭉쭉 하다가
내가 제일 기대했었던, 신나게 소리질렀던 코너(???)의 시간이 돌아왔다!!!!
콜&리스폰스(Call & Response) 코너라고ㅋㅋㅋㅋ
세이 예에~ (예에~) 뭐 이런 거 하는 코너야!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걍 영상 첨부할게
https://twitter.com/Jiyoung_TV/status/868867978497900544
진짜 비트 준비한 거 너무 기여웠고 텐션업된 강지영도 너무 기여웠어 흑흑흐긓ㄱ
(아 여기에 나오는 죠시모도키, 헬로 미스터, 사이고노 사요나라는 다 JY 노래 제목들이야..!)
이 다음엔
https://twitter.com/Jiyoung_TV/status/868905420588408832
죠시모도키라는 곡 부르기 전에 ㅋㅋㅋㅋㅋㅋㅋ 후렴구 춤 강지영이 직접 가르쳐주는 거ㅋㅋㅋㅋㅋ
강지영 간바레~ 간바레~ 간!바!레! 하는 거 너무 중독성 있다고...ㅠㅠㅠㅋㅋㅋㅋㅋ
옷입으러 들어가서도 계속 코칭하는 거 너무 귀여웠다 진짜ㅠㅠㅠㅠㅠ 나 다시 돌아갈래....ㅠㅠㅠㅠㅠㅠ
https://twitter.com/Jiyoung_TV/status/868778141379993600
죠시모도키 춤 중에 향수뿌리는 춤?이 있는데ㅋㅋㅋㅋㅋㅋ 이 부분 너무 기여워서 가져옴ㅋㅋㅋㅋㅋㅋ
난 저걸 본 이후로 이 이모지 볼 때마다 강지영 생각나...ㅋㅋㅋ큐ㅋㅋㅋㅋ
죠시모도키 무대 끝나고
다음곡 '레터' 소개하면서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어
레터는 지영이가 처음으로 단독 작사에 도전한! 팬송이야
작곡가분한테도 팬들에게 노래와 기타연주로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으니
기타 연주할 때 많이 복잡하지 않은 곡?을 써달라고 미리 의뢰?를 했다고 해
https://twitter.com/Jiyoung_TV/status/869221040861265921
이건 한국팬들한테 한국어로 인사해주는 거!
아... 이 전부터 즙짜서 너무,.. 창피했다 가뜩이나 못났는데 우는 얼굴 보여주기 싫어서 앞사람 뒤로 막 숨었더니
강지영이 막 음...으음... 이러면서 쳐다봤다 정말 세상...창피.... 여튼 한국어로도 인사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흑흑흑
https://twitter.com/Jiyoung_TV/status/870973080763367425
이건 작사 과정? 이랑 콘서트 때 영상 조금 나온 거 편집한거야!
기타치는 지영 진짜 너무 사랑...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
https://twitter.com/Jiyoung_TV/status/869440527082508289
이건ㅋㅋㅋㅋㅋ 강지영이 레터 무대 시작 직전 물 마실때... 난리친 거 였는데...
2012년 카라 첫 서울 콘서트때 강지영이 솔로무대 하기 전에 물 마셨는데 팬들이 조용하니까
막 '남자아이돌들은 물만마셔도 팬들이 난리가 나던데~' 이랬단 말이야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이후로... 난 강지영이 물만 마시면 소리를 지르는 병에 걸려버렸어..☆
여튼 소리질렀는데 뭔가 다 웃고 민망해서 또 앞사람 뒤로 숨었는데 강지영이 왜 숨어~ 이래서 너무.... 죽을뻔..☆
레터가 본 무대 마지막이었고 앵콜 열심히 외쳐서 앵콜 시작됨! 앵콜 첫곡은 스키코토 오리지날 버전이었어!
https://twitter.com/Jiyoung_TV/status/868787315665010689
너무너무 즐거웠던 무대ㅠㅠㅠㅜㅜ 지영이가 자주자주 마이크 넘겨줘서 떼창도 하고 정말 재밌었어!
우리들의 행복했던 시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 행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https://twitter.com/Jiyoung_TV/status/869454158763442176
스키코토 무대 끝나고!
만들어간 슬로건... 언급해줬다 지영이가!!!! ㅇ<-<......
사실 레터 1절 끝나고 다같이 들자고 하려했는데 너무 급하게 준비한거라 걍 설명도 제대로 못하고 걍 나눔만 했거든.. 그래서 몇몇분들이랑만
같이 들은 거 같은데 지영이가 그거 보고 언급해줬다 흑흑 진작에 준비했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ㅠㅠㅠㅠ
여튼 강지영 앵콜곡 하고 나서 신나서 사이코쟝!!!!!!!!!!! 하는 거 넘 기여워따!!!!!!!!!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
https://www.instagram.com/p/BUWsfaPh31U
바로 이어진 포토타임!ㅋㅋㅋㅋㅋㅋ 포토타임도 너무 즐거웠구여ㅋㅋㅋㅋㅋㅋㅋㅋ
앵콜곡 하나 더하고(부기우기) 콘서트 끝남 흑ㅎ긓긓ㄱ...
끝났다고 안내방송나오는데 너무 아쉬워서 강지영!!! 외치고... 그냥 제이~ 와이! 한번 외쳤단 말이야 (앵콜 요청할 때 앵콜이라고 안하고 가수이름 부름!)
근데 어떤 더쿠분이 제이~ 와이! 맞받아쳐줘서ㅋㅋㅋㅋ갑자기 다들 제이~와이! 외치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계속 또 앵콜요청하는데 스탭나와서 퇴장해달라고 직접 안내해주시길래 아진짜 끝인갑다ㅜㅜ 하면서 뒷쪽더쿠들 나가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강지영 등장ㅋㅋㅋㅋ해서 ㅋㅋㅋㅋㅋㅋ 인사하고
무반주로 죠시모도키 후렴구 지영이랑 같이 떼창했어ㅋㅋㅋㅋㅋ
짧았지만 너무 재밌었다!ㅋㅋㅋㅋㅋㅋ 강지영이 오늘 최고라고 하면서 고맙다고 마지막 인사해주고 진짜 콘서트 끝이 났다!!!!
끝나고 나서 너무 여운 쩔었더ㅠㅠㅠㅠ 퇴장하면서 아 진짜 좋다라는 말만 한... 백번 한듯 ㅎㅋㅋㅋㅋㅋ여튼 정말.... 행복했던 하루였어
나 음식사랑 쩌는데 이날 저가항공타고 와서 기내식도 없었고 이동하기 바빠서 밥도 못먹었는데 배도 하나도 안 고프더라
숙소에 12시쯤 도착해서 편의점 샌드위치랑 호로요이 먹은 것이 다였다 (아 물론.. 음료는 마심!ㅋㅋㅋㅋ)
다음날 아침 바로 한국와서 알바 출근했는데 다들 얼굴이 헬쓱해졌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이번 일정은 너무 빡빡했는데 그래도 지영이 보고와서 너무나도 행복했고 즐거웠던 하루였어
벌써 한달이나 지났지만 와...! 딱 한 달 전이구나 오늘 6월 21일이니까...
여튼... 또 갈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꼭.. 갈 것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지영 최고!!!!!!!!!!!!
마구잡이로 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우!!!! (블로그에는 이거의 두배? 세배? 긴 글로.. 작성한..ㅎ... 요약이란 걸 모르는 나 덬....^_ㅜ)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