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덬인데
초5학년때부터 중학교 졸업할때까지 짝사랑했던 오빠가 있었음
지금봐도 미소년 그자체.
잘생긴데다 피부 하얗고 얼굴 조막만하고 목길고 체형도 늘씬한 그런 오빠였거든
근데.. 우연히 SNS 돌아다니다 그 오빠 사진을 봤는데
..........누구세요?...........
아니 사람이 그렇게 역변할 수 있는건가??? 내 눈을 의심함
살도 좀 붙긴했는데 외모 분위기랑 얼굴형, 체형등이 과거에는 차은우 였다면..
지금은 전현무로 바뀌었다고 할까. 진짜 다른 사람인줄 알았어...
분명 고딩때 봤을때도 어릴때 그대로 자란거 봤거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내가 본 역변인 중에 최고 역변이었어..
20대에도 그렇게 엄청난 역변이 가능할 수 있구나 알게된 계기였지만
어쩐지 좀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