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의정부에 살고 노원으로 학원을 다니는 덬임..
집에서 7번버스 타고 도봉면허시험장에서 내리는데 오늘아침 여섯시반에 비몽사몽한 상태로 버스를 탔는데 여기서부터 실수였음^^ㅋㅋ
난 눈이 나빠서 내 알고리즘이 (버스 번호를 본다☞숫자가 한자리수다☞7번! 타자!) 이거였음 시발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타고 잠들어서 도봉산역에서 사람들 우르르르내리는거보고 다시 잠들었음.
이때까지만해도 내가 버스를 잘못탔을거란 생각은 코딱지만큼도 안했었는데 자도자도 수락산역이 안나오는거에서 뭔가 이상함을 느낌.
근데 내가 병신인게 그럼 일어났어야됐는데 '오늘은 시간이 늦게가네ㅎㅎ좋다'하면서 계속 쳐잔거야..정말 한참 잔듯..
뭔가 이상해서 일어나보니까 버스앞에 5번이라고 적혀있네ㅎ..?
이미 버스는 방학역에서 회차해서 우리집(의정부)를 지나 처음보는 마을회관을 지나고있었음ㅋㅋㅋㅋㅋ시발ㅋㅋ개시발ㅋㅋ
그래서 그다음역에서 급히 내렸는데 뭐 무슨 어둔동저수지ㅎㅎ? 살면서 저수지 첨가봄..
결국 덜덜떨면서 버스기다렸다가 다시 집오는 버스타고 기운 쪽빠져서 학원도 못가고 삼십분전 집도착했다는 얘기..ㅎㅅㅎ
결론:안경쓰고다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