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는 참 어려운 시기에 만나 즐거움 많이 나눈 친구야.
배울 점 많고 인성 좋다고 주변에 칭찬을 담뿍 해왔어. 내가 참 좋아하던 친구야.
어려운 시기에 만나... 슬픔과 기쁨 공평히 나누며 의지되던 사람도 결국 나에게 비슷한 슬픔을 고스라니 주고 떠나네.
그런 생각이 들었어.
난 이미 관계에 대하여 많은 부분을 내려놓았지만, 사람관계에 대한 믿음.. 어쩌면.. 이 친구하고는 조금씩 마음을 나누어도 좋지 않을까? 하고 바랐는데 결국 세상엔 그런 믿음따위 부질없다는 걸 확인사살 당한 기분이랄까?
예전엔 누가 떠나든 내가 떠나든 슬펐는데
이젠 속이 참 싸늘해진다
배울 점 많고 인성 좋다고 주변에 칭찬을 담뿍 해왔어. 내가 참 좋아하던 친구야.
어려운 시기에 만나... 슬픔과 기쁨 공평히 나누며 의지되던 사람도 결국 나에게 비슷한 슬픔을 고스라니 주고 떠나네.
그런 생각이 들었어.
난 이미 관계에 대하여 많은 부분을 내려놓았지만, 사람관계에 대한 믿음.. 어쩌면.. 이 친구하고는 조금씩 마음을 나누어도 좋지 않을까? 하고 바랐는데 결국 세상엔 그런 믿음따위 부질없다는 걸 확인사살 당한 기분이랄까?
예전엔 누가 떠나든 내가 떠나든 슬펐는데
이젠 속이 참 싸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