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입원은 6월 중순에해서 정확히 14일 입원하고 퇴원했어
내가 입원까지 하게 된 계기는 몸에 이상이 왔는데도 병원에 안가고 개기다가
병원을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갑상선항진증 수치가 너무 높아서 바로 입원했어
내 증상이 어땟는지 적어볼게
2주만에 살이 5kg 빠져서 40kg가 됨 (키 160 셀털 미안) 갑자기 살 빠진건 체중계 고장이라고 생각 함
근데 걷는게 너무 힘들어 졌음. 내 몸하나 지탱하기 힘든 기분? 갑자기 살이 빠졌으니 그럴만도....
식욕이 없어져서 밥 반공기도 다 못먹고 컵라면도 반밖에 안들어감
매일 매일 설사 가끔 심할 땐 물만 먹어도 토 함
생리주기 일정한데 갑자기 생리가 2주씩 미뤄짐
갑자기 더위를 많이탐
심장박동 빨라짐 잘려고 누워있으면 심장이 너무 빨리뛰어서 심장소리가 들림
손 떨림 심함
이정도 인거 같은데... 솔직히 저정도 증상이면 빨리 병원을 갔어야 했는데
회사 때문에 눈치 보여서 병원 가야된다고 조퇴를 못하겠더라구
근데 살이 갑자기 빠지기 시작하고 내 혈색이 안좋아지니까
회사에서도 무슨 병 걸린거아니냐... 병원 가봐라... 이런식으로 말해서 조퇴하고 병원가서 피검사 바로 했어 ㅠㅠ
입원했을 땐 내 수치가 너무 높아서 내 몸에 비해서 독한약을 써서 그런지
부작용으로 저혈압 & 간수치 높아 졌었는데 지금은 수치가 많이 좋아져서 약도 약한거 쓰고 있고
빠진살도 다시 돌아오고 식욕도 돌아오고 회복했어!
약도 계속먹고있고 피검사도 한달에 한번 씩 하고있는데 약은 계속 먹어야 되는거 같아
갑상선항진증 부작용이 안구돌출이라고 하던데 나는 다행스럽게도 안구돌출은 없었어 ㅠㅠㅠㅠㅠ
덬들도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증세 보이면 나처럼 개기지말고
무조건 병원가서 검사해 건강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