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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에이펙스 결승전 못가서 아쉬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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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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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이번 시즌부터 GC부산을 응원중인 무묭이야.

GC부산 에이펙스 올라오고난 후의 대부분의 경기, 팬은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다 보러갔었고 특히 내가 입덕했고 지씨 포텐 터졌던 8강때부턴 한 번도 안놓치고 가서 열응원했었는데,
정작 어제 결승을 못갔어!!!

이게 다 할 일을 많이 준 일터탓이다ㅠㅠ
원래 표도 구하고 굿즈 뭐 나눠주나 찾아보고 그러며 지난 2주 버텼는데
일이 늦게 마무리되서 1세트 중후반부터 분식집에서 봄.
점심 안먹고일했어서 허겁지겁 먹으면서 내내 폰만 봤어.

상대가 GC랑 완전 반대 성향이고 이미 한 번 패배의 기억이있는 러너웨이였어서 예상했던 대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 많이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이번 결승도 명경기였던 거 같아 보는 나도 설렜다ㅠㅠㅠㅠ

선수들은 그 긴장 다 어떻게 이겨내고 버티는지, 화면으로 보이는 표정에도 평소보다 떠는 모습 많이 보이던데 정작 게임 시작하니까 열심히 집중 잘하더라.

그리고 중반부에서 지씨가 겐트를 꺼낸 건 굉장히 놀라웠어. 밀리고있는 상황이었고 프로핏 챌린저스때랑 개인방송을 조금 봤어서 겐지를 잘하는 건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세체겐이 있는 팀 상대로 후로핏 듀오가 잘 버틸 수 있을까..싶었는데 이건 그냥 내 기우더라고ㅋㅋㅋㅋ
근데 나만한 게 아니라 인벤에도 해설진들도 다들 초반엔 빼라 그랬렀더래지.
사실 지브롤터 중후반까지도 프로핏 겐지보다도 후렉이 계속 트레를 잡고도 계속 비등하게 싸울 수 있을까, 경기 후반부라 말려들면 안될텐데 애들 집중력은 남아있을까..싶었는데.

아무튼 어제 결승은 완전 무근본(?)에 굉장히 빠른 템포의 러너웨이를 상대로 코치가 전략 꼼꼼히 잘 짠 게 돋보였고 선수들도 첫결승무대인데도 악착같이 풀세트 집중한 게 너무 멋있게 와닿은 어제 결승이었어!

시즌2때 아마추어팀인 러너웨이가 결승올라간 것도 굉장했고 덕분에 에이펙스 믿고 봐도 되겠구나 싶었는데
이번 시즌은 또다른 로열로더가 나왔네.

어제 경기는 세대교체라는 요약에 걸맞게 치열하고 내내 고조되는 명경기였어서 안 본 덬들 있으면 꼭 보길바라.
정말 아쉽게 준우승한 러너웨이 선수들도 그간 너무 고생많았고,
두 팀 모두 이제 중국갈텐데 APAC에서도 최고의 모습 보여줄 수 있기를!

중국리그는 심지어 패치버전이 에이펙스 시즌4랑은 달라서 어떤 팀이 더 날뛸지 기대된다ㅋㅋㅋ


아 근데!!
노래자랑 안나와서 너무 아쉬웠어!
트위치 채팅이랑 도네로 쁘로핏님도 이제 노래 부르러가냐고 놀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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