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06?년쯤에 한번 케돌로 입덕한 후부터 지금까지 쭉 돌덬질 중인 나이 좀 많은 학식덬이야! 몇 년을 거치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니까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마음이 한결같을 순 없더라 그래서 지금까지 꽤 여러 돌들을 거쳐왔어 ㅎㅎ... 정말 공들여 긴 시간 좋아했던 돌도 있고, 짧게 스치듯 지나친 돌들도 여럿 있어
근데 내가 돌덬질을 하면서 느낀 건 내가 남들의 수십 배로 사서 고통받는 덕질을 한다는 거야 나는 매번 누구를 좋아하게 되면 내 인생<<<<<넘사벽<<<<<돌 인생 수준의 덕질을 해 왔어 급식이 때부터 금전, 시간, 체력 뭐 하나 쏟아붓지 않은 것들이 없을 정도로 활동기 들어가면 학교 며칠씩 빠져 가면서 길에서 밤새우고 오프 뛰고 돌바돌이지만 한 팬싸에 많게는 몇 백장 단위로 앨범 사 가면서 지방까지 따라다니고... 나 고삼 때가 내가 한창 파던 돌 월투 돌 때였는데 금요일 저녁 비행기 타고 해외 나갔다가 월요일 새벽에 한국 들어와서 등교한 적도 있고 그랬어 ㅋㅋㅋㅋㅋ 지금쯤 동기들 이미 졸업해서 학교 떠난 나이인데도 여태 학식인 것도 덕질 때문이고! 재작년엔 중간고사까지 봐 놓고도 돌 활동기 시작해서 바로 휴학까지 했으니까 ㅎㅎ...
사실 여기까지는 내가 정말 덕질하는 동안 행복했기 때문에 후회되진 않아 나는 더 나이들어선 체력이든 여건이든 힘들어질 일을 후회 없이 지금 하고 싶었을 뿐이거든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턴데, 06년부터 꾸준히 내가 특정 돌을 좋아하기 시작하면 하필! 바로 그 타이밍에! 병크가 터진다는 거야 돌의 연애를 반대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각종 팬들을 기만하는 연애, 학교 폭력이나 여러 과거 행태들, 법적 문제...... 사소한 논란은 어린 나이에 그런 실수 정도야 할 수 있지 싶어 나도 그렇고 사람이 티끌없이 살아갈 순 없으니까 그런데 돌 인생을 내 인생보다 중요시하고 모든 걸 다 투자하는 덕질을 하다 보니까 그 이상의 도저히 감싸안아 줄 수 없는 문제가 터지면 그냥 죽고 싶단 생각만 들더라 내 눈앞에서 웃고 손잡아 주고, 그랬던 애들이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게 견딜 수가 없어서 그래서 또 다른 돌을 좋아해 볼까 싶어서 관심 가지고 빠져들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병크가 터지고 ㅎㅎ... 매번 그러니까 친구들이 제발 자기 돌은 좋아하지 말아 달라고 무릎 꿇고 빌 정도야 ㅋㅋㅋㅋㅋㅋㅋ 11 년을 같은 궤도를 반복해서 이젠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또 최근에 좋아하기 시작한 돌에서 짜고 친 듯이 대형 병크가 터지니까 그냥 오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 아 이쯤 되면 내 존재가 잘못된 건 아닐까? 하고...
아쿠 혼자 주저리주저리 쓰려던 건데 너무 길어졌당... 그냥 굴레같이 나한테 같은 일이 계속 반복되니까 급 속상해져서 끄적여 봤어!! 덬들의 덕질에는 최대한 행복만 가득하길 바랄게 ㅎㅎ
근데 내가 돌덬질을 하면서 느낀 건 내가 남들의 수십 배로 사서 고통받는 덕질을 한다는 거야 나는 매번 누구를 좋아하게 되면 내 인생<<<<<넘사벽<<<<<돌 인생 수준의 덕질을 해 왔어 급식이 때부터 금전, 시간, 체력 뭐 하나 쏟아붓지 않은 것들이 없을 정도로 활동기 들어가면 학교 며칠씩 빠져 가면서 길에서 밤새우고 오프 뛰고 돌바돌이지만 한 팬싸에 많게는 몇 백장 단위로 앨범 사 가면서 지방까지 따라다니고... 나 고삼 때가 내가 한창 파던 돌 월투 돌 때였는데 금요일 저녁 비행기 타고 해외 나갔다가 월요일 새벽에 한국 들어와서 등교한 적도 있고 그랬어 ㅋㅋㅋㅋㅋ 지금쯤 동기들 이미 졸업해서 학교 떠난 나이인데도 여태 학식인 것도 덕질 때문이고! 재작년엔 중간고사까지 봐 놓고도 돌 활동기 시작해서 바로 휴학까지 했으니까 ㅎㅎ...
사실 여기까지는 내가 정말 덕질하는 동안 행복했기 때문에 후회되진 않아 나는 더 나이들어선 체력이든 여건이든 힘들어질 일을 후회 없이 지금 하고 싶었을 뿐이거든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턴데, 06년부터 꾸준히 내가 특정 돌을 좋아하기 시작하면 하필! 바로 그 타이밍에! 병크가 터진다는 거야 돌의 연애를 반대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각종 팬들을 기만하는 연애, 학교 폭력이나 여러 과거 행태들, 법적 문제...... 사소한 논란은 어린 나이에 그런 실수 정도야 할 수 있지 싶어 나도 그렇고 사람이 티끌없이 살아갈 순 없으니까 그런데 돌 인생을 내 인생보다 중요시하고 모든 걸 다 투자하는 덕질을 하다 보니까 그 이상의 도저히 감싸안아 줄 수 없는 문제가 터지면 그냥 죽고 싶단 생각만 들더라 내 눈앞에서 웃고 손잡아 주고, 그랬던 애들이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게 견딜 수가 없어서 그래서 또 다른 돌을 좋아해 볼까 싶어서 관심 가지고 빠져들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병크가 터지고 ㅎㅎ... 매번 그러니까 친구들이 제발 자기 돌은 좋아하지 말아 달라고 무릎 꿇고 빌 정도야 ㅋㅋㅋㅋㅋㅋㅋ 11 년을 같은 궤도를 반복해서 이젠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또 최근에 좋아하기 시작한 돌에서 짜고 친 듯이 대형 병크가 터지니까 그냥 오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 아 이쯤 되면 내 존재가 잘못된 건 아닐까? 하고...
아쿠 혼자 주저리주저리 쓰려던 건데 너무 길어졌당... 그냥 굴레같이 나한테 같은 일이 계속 반복되니까 급 속상해져서 끄적여 봤어!! 덬들의 덕질에는 최대한 행복만 가득하길 바랄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