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좋아하는거였어
내가 복수전공하는 과의 과목도 피아노도 바이올린도
근데 교수님도 선생님도 부모님도 나를 칭찬하기 위해서 해주시는 말인데
잘한다고 하면 갑자기 하기 싫어지고 못하겠어
좋아하는 거니까 열심히 하고 싶지만 나를 과대평가하는거같아
나는 못한다 못한다 해야 더 이겨먹기위해서 잘하는 스타일인데
나한테 잘한다고 하면 갑자기 기가 꺾여...
나는 칭찬받을만큼 대단한 사람이 아닌데 칭찬받으니까 내가 진짜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고싶은마음이랄까
반항심이라면 반항심이고 허세라면 허세고...
근데 진짜 나는 칭찬받을 정도로 잘한게 아닌데 칭찬받으니까 잘하려고 노력을 못하겠어
자랑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나는 누가 나를 칭찬하면 그 이상으로 못치고 올라가서 걱정돼
내 인생이 이렇게 그냥 중간정도만 하면서 살게될까봐...
아무도 나에게 관심없었으면 좋겠고 아예 못한다고 했으면 좋겠어 잘한다 잘한다하면 진짜 내가 우쭐하게 되는것도 있어
칭찬 안받았으면 좋겠어
나같은 덬들 있었으면 좋겠다..ㅠㅠㅠ 극복할 방법을 알려주면 고마울거야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