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스칼렛요한슨, 뤽베송, 최민식 셋중 한명의 팬이며 내용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 감독때문에 영화관
간다는 덬에게는 강추, 보통 영화팬들에게는 너의선택으로.ㅋㅋㅋ
오늘 조조로 봤는데, 으음... 내경우 앞부분이 좀 지루했어. 교수가 블라블라블라거리는 씬이 좀 길게 느껴지던 느낌적인 느낌.ㅋ
그리고, tv광고나 영화관련 tv프로그램에서 나왔던 예고. 그거면 뭐 거의 다 본게아닐까싶어.ㅋ
엔딩도 으음, 새롭지않았고. 조금은 약했달까.
그럼에도 내가 본 이유는 첫줄에 썼듯, 나덬이 최민식팬이라서.ㅋ '명량' 보고 반해서 루시도 보기로 한건데, 나는 좋았어.
뭣보다, 극중 Mr.장(최민식)이 한국어로 연기하잖아. 그래서인지, 감정선이 더 리얼하게 나타나더라고.
헐리우드에 진출한 국내배우들은 대부분 영어로 연기했잖아. 다른 언어에 대한 부담감때문인지, 국내영화에서보다는 감정연기나 언어에서
느껴지는 감이 좀 약하게느껴졌드랬어 내게는 지금까지.
그런데, 최민식같은 경우는 한국어에 평소하던 연기 그대로라 난 좋았음.
최민식의 부하로 나오는 배우들, 한구계인가? 싶을정도로 한국어발음 괜찮아서 의외로 좀 놀라웠음.
근데, 후반부에 등장하는 부하한명 너무 오버액션해서 좀 ㅋㅋㅋㅋㅋ
느닷없이 등장하는 E.T 씬에서 나덬 혼자 뿜었다.ㅋㅋㅋ
그리고, 곳곳에서 클로즈업되었던 삼성제품들도 의외. 삼성이 이 영화 PPL 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