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기억이다. 언제부터 피똥인가. 그렿게 몇년이 지난다.
피를 보게되는 아침 쾌변. 선홍빛 꽃물이 보인다
더 이상은 못참겠다 병원을 가보자
의사: 심하네요 수술합시다
원덬: 출근도 해야되고 너무 갑작스러워요
의사: 바로 퇴원하고 출근가능합니다.
도망치듯 병원을 뛰쳐나와 1년이라 시간이 흐르고..
건강검진결과 빈혈의심으로 내과 진료를 받으러 갔는데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다 해봐도 출혈의 흔적없고
범인은 바로 치질..
현재 팔을 다쳐 휴직중이라 시간은 넘쳐나니 큰맘먹고 결정..
3일전 인터넷후기로 어느정도 아플꺼라 생각했지만 그 고통은 생각보다 강햇다
1일차
의사: 수술시작합니다
국소마취로 내 항문을 마취시킨뒤 무언가한다
지지는 소리도 들리고 수술중에는 아픈거 없었지만 자꾸 뭔가 내 안으로 들어오는 압박으로 인해 똥이 마려운 느낌이 강하다 분명 관장해서 배속은 비어있는데 게속 똥마려움 ㅜㅜ
수술 끝나고 병실에 누워잇는데 아픈거보단 게속 똥마려운게 너무 크다 당장이라도 변기에 앉아 평소처럼 나의 기운을 밑으로 집중하고 싶었다. 소변도 마렵다. 나오질않는다
소변도 마렵고 대변도 마렵고 미칠꺼같은데 의사는 참으라한다. 그렇게 누워서 대변과 소변의 고통에서 점점 똥꼬의 고통이 찾아온다
그 고통은 부러진 긴손톱을 갖고있는 손가락이 안으로들어와 안쪽에서 손톱으로 벽을 긁어대는 고통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꺼같다
게속 긁어대는고통과 대변과소변 마려움의 고통이 겹치니.. 절로 입에서 욕이나온다
인터넷후기글로 느꼇던 고통의 20배는 더한고통이다.
올해 큰 사고로 오른팔 골절 수술로 3번정도 햇던 베테랑이지만 치질수술 고통은 비교가되지않는다
팔은 칼로 도려내고 찌리고 쑤신다고 표현한다면 치질수술은 칼끝에 알보칠을 듬뿍발라 벽을 긁고 자르고 쑤시고 찌르는거 같다
그렇게 식은땀을 흘리며 지쳐 잠이든다
2일차
무통 덕분인지 1일보단 덜 아프다
그래도 여전히 항문에 알보칠을 게속 갖다대는 고통이다 아프다 무통에 혹시 물탄거 아닌가 싶을정도다 그래도 첫날보단 덜 아프다
첫 좌욕은 천국같앗다 통증도 사라지고 너무 좋앗다 좌욕기하나 장만해서 꾸준히 해야겟단 생각뿐이다
첫날 수술직후 똥마려움은 어느정도 가라앉앗다
그래도 똥마려운거같아서 변기에 앉아봣지만 나오질않는다 평소습관처럼 온몸에 힘주고 싸면 나올꺼같긴한데 피가 나오길래 포기하고 좌욕하러갔다
일단 물 많이마시고 밥 잘먹고하다보니 진짜 급똥신호가온다 여태 느꼇던 변의가아닌 급똥이다
변기에 앉아마자 아프지않게 나왓다. 좌욕 너무좋아~~^^
아파도 기분좋게 잤다
3일차
통증도 이제 별로 없는거같앗다
간호사가 무통을 뺀다. 1시간정도 지나니 똥꼬가 애려온다 첫날의 고통에서 똥마려운거만 뺀 통증이다.
너무 아파 좌욕하러 갔는데 좌욕하는거자체도 너무 아프다 도저히 앉아있질 못해 중간에 관두고 빨리 침대에 누웟다
아프다 너무 아프다.. 무통의 효과가 이리 컷던가.. 너무 아프다 게속 누워있어야겟다
하루입원하고 바로 퇴원하라는 병원의사선생은 무슨생각이엇을까 치질수술은 절대 하루 입원해있는다고 될게아닌것같다 퇴원해도 집에서 누워만잇기도 힘들것같은데.. 바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존경하지않을수가 없다
난 3일더 입원할것이다 그때쯤에 통증이 많이 줄었으면 좋겟다
피를 보게되는 아침 쾌변. 선홍빛 꽃물이 보인다
더 이상은 못참겠다 병원을 가보자
의사: 심하네요 수술합시다
원덬: 출근도 해야되고 너무 갑작스러워요
의사: 바로 퇴원하고 출근가능합니다.
도망치듯 병원을 뛰쳐나와 1년이라 시간이 흐르고..
건강검진결과 빈혈의심으로 내과 진료를 받으러 갔는데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다 해봐도 출혈의 흔적없고
범인은 바로 치질..
현재 팔을 다쳐 휴직중이라 시간은 넘쳐나니 큰맘먹고 결정..
3일전 인터넷후기로 어느정도 아플꺼라 생각했지만 그 고통은 생각보다 강햇다
1일차
의사: 수술시작합니다
국소마취로 내 항문을 마취시킨뒤 무언가한다
지지는 소리도 들리고 수술중에는 아픈거 없었지만 자꾸 뭔가 내 안으로 들어오는 압박으로 인해 똥이 마려운 느낌이 강하다 분명 관장해서 배속은 비어있는데 게속 똥마려움 ㅜㅜ
수술 끝나고 병실에 누워잇는데 아픈거보단 게속 똥마려운게 너무 크다 당장이라도 변기에 앉아 평소처럼 나의 기운을 밑으로 집중하고 싶었다. 소변도 마렵다. 나오질않는다
소변도 마렵고 대변도 마렵고 미칠꺼같은데 의사는 참으라한다. 그렇게 누워서 대변과 소변의 고통에서 점점 똥꼬의 고통이 찾아온다
그 고통은 부러진 긴손톱을 갖고있는 손가락이 안으로들어와 안쪽에서 손톱으로 벽을 긁어대는 고통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꺼같다
게속 긁어대는고통과 대변과소변 마려움의 고통이 겹치니.. 절로 입에서 욕이나온다
인터넷후기글로 느꼇던 고통의 20배는 더한고통이다.
올해 큰 사고로 오른팔 골절 수술로 3번정도 햇던 베테랑이지만 치질수술 고통은 비교가되지않는다
팔은 칼로 도려내고 찌리고 쑤신다고 표현한다면 치질수술은 칼끝에 알보칠을 듬뿍발라 벽을 긁고 자르고 쑤시고 찌르는거 같다
그렇게 식은땀을 흘리며 지쳐 잠이든다
2일차
무통 덕분인지 1일보단 덜 아프다
그래도 여전히 항문에 알보칠을 게속 갖다대는 고통이다 아프다 무통에 혹시 물탄거 아닌가 싶을정도다 그래도 첫날보단 덜 아프다
첫 좌욕은 천국같앗다 통증도 사라지고 너무 좋앗다 좌욕기하나 장만해서 꾸준히 해야겟단 생각뿐이다
첫날 수술직후 똥마려움은 어느정도 가라앉앗다
그래도 똥마려운거같아서 변기에 앉아봣지만 나오질않는다 평소습관처럼 온몸에 힘주고 싸면 나올꺼같긴한데 피가 나오길래 포기하고 좌욕하러갔다
일단 물 많이마시고 밥 잘먹고하다보니 진짜 급똥신호가온다 여태 느꼇던 변의가아닌 급똥이다
변기에 앉아마자 아프지않게 나왓다. 좌욕 너무좋아~~^^
아파도 기분좋게 잤다
3일차
통증도 이제 별로 없는거같앗다
간호사가 무통을 뺀다. 1시간정도 지나니 똥꼬가 애려온다 첫날의 고통에서 똥마려운거만 뺀 통증이다.
너무 아파 좌욕하러 갔는데 좌욕하는거자체도 너무 아프다 도저히 앉아있질 못해 중간에 관두고 빨리 침대에 누웟다
아프다 너무 아프다.. 무통의 효과가 이리 컷던가.. 너무 아프다 게속 누워있어야겟다
하루입원하고 바로 퇴원하라는 병원의사선생은 무슨생각이엇을까 치질수술은 절대 하루 입원해있는다고 될게아닌것같다 퇴원해도 집에서 누워만잇기도 힘들것같은데.. 바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존경하지않을수가 없다
난 3일더 입원할것이다 그때쯤에 통증이 많이 줄었으면 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