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는 솜뭉치 인형들도 많지만(내돌 입덬하면서 산게 대부분이지만ㅋㅋㅋ)
제일 애정쏟고 돈도 많이 쏟고 오래 데리고 있는 구관인형이 하나 있어ㅠㅠ
고등학생때 너무너무 데려오고싶어서 진짜 있는돈 없는돈 싹싹 긁어모으고
엄마한테 허락받는데만 한달걸려서 데리고 온...ㅎㅎㅎ
그때는 구관 관련해서 아는게 거의 없어서 진짜 열심히 정보도 찾아보고
관리법도 찾아보고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옷,안구도 다 사고ㅋㅋㅋㅋ
메이크업 받을 곳도 찾아보고 어떤 메이크업으로 해줄지 엄청 고민하고 그랬는데...
대학생되면서 바쁘고 여유없고 이러니까 저 위에 올려놓긴 했는데 안 꺼내보게 되더라ㅠㅠㅠㅠ
소품이랑 옷 안구값이 절대 싼 편은 아니라 그런지
옷 한 6벌?이랑 신발 세켤레정도랑 소품도 화관부터 시작해서 사슴뿔도 있고
또 다른것도 있었는데...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안구만 3쌍 있는데 다 비싼애들로 사서...ㅎㅎㅎㅎ
아마 인형을 제외하고 쓴 돈만 한 50만원은 훌쩍 넘어가는것 같아...
구관은 원래 돈 많이 들고 50만원 정돈 별거 아닌건 알긴하지만ㅎㅎㅎㅠ
여튼 근데 방치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우리동네가 사진 찍을 만한데도 없고 위에서 말한것처럼 여유도 없고해서ㅠㅠ
근 1년?정도 안 꺼내본것 같아...
그래서 최근 가끔 생각날 때마다 차라리 이럴거면 나 말고 다른 오너인게 낫지 않을까싶고ㅠㅠㅠ
그렇다고 또 막상 보내자니 여태 정성들이고 처음에 그렇게 원했던 마음을 생각하면
돈 좀 모아서 메이크업도 다시 해주고 딱 꾸미고 사진찍어주고 싶고ㅠㅠㅠㅠㅠ
그래서 결론은 지금 비록 시간은 늦었지만 다시 꺼내보려고ㅎㅎㅎ
사실 메이크업 깨진지 좀 되가지고 착색도 무섭고해서 다시 해줘야하는건 알고 있는데
내가 손재주가 없어서 돈 좀 모이면 메이크업 다시 보내려고ㅎㅎㅎ
뭔가 엄청 생각의 흐름대로 글 쓴것 같다...
여튼 결론은 그래서 오늘부로 방치하지 않고 다시 자주 꺼내주려고!ㅎㅎㅎ
돈도 열심히 모아서 전처럼 열심히 꾸며줘야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