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 지금 그닥 좋진 않아서 볼까말까 고민하는 더쿠들 좀 있지?ㅋㅋㅋ
난 참고로 괜찮았어
근데 기대만큼은 아니긴 했어
소문대로 강동원은 존잘로 나오고 하정우는 역대급 존못으로 나와ㅋㅋㅋㅋ (근데 귀여움)
글고 스토리도 강동원에 치우쳐져있어
어느 평론가는 칼럼에서 '감독이 조윤 캐릭터에 취한듯 한 장면도 몇몇 있다'
고 얘기했는데 공감함ㅋㅋㅋㅋ
난 강동원이 내 배우 최애ㅋㅋㅋㅋ고 하정우가 차애야ㅋㅋㅋ
그래서 무려 최차애 조합이니 그냥 캐스팅 소식 들렸을 때부터 엄청 기다려서 개봉하자마자 봤음
이렇게 내가 (하정우도 2오시지만) 강동원 팬으로 간 거라서 난 괜찮았어
근데 하정우가 좋아서 하정우를 보려고 가면 실망할거 같음
글고 난 제목이랑 예고편 보고 비장미 넘치는 스펙타클 혁명 드라마를 예상했는데 그건 아냐
코믹 요소도 많고
플롯이 뭐 어마무시하게 촘촘하게 잘 구성된 것도 솔직히 아님
(속도감을 얻고 개연성을 잃었다고 생각..)
여튼!
1.강동원-하정우 조합만으로도 이게 어떤 망작이든 보러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덬
2.강동원 비쥬얼에 취하고 싶은 덬
3.어렵지 않고 무겁지 않은 오락영화가 보고싶은 덬
등은 보러가면 나처럼 괜찮다고 느낄 거 같아
근데 막 스케일 큰 비장한 영화가 땡긴다면 일주일만 기다렸다가 명량 보러가세여ㅋㅋㅋ
다시 말하지만 나는 나오면서 친구랑 '재밌네~' 하면서 나왔어ㅋㅋ
작품성 기대 안 하고 걍 상업 오락영화를 즐긴다고 생각하고 가면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