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에서 경주를 갔다왔어
오전/오후에 너무 더워보여서 그냥 산책겸 맛집가볼겸 해서
다섯시쯤 출발해서 6시에 도착했다
해가 거의 진상태였어도 더웠어
정말 해쨍쨍할때 갔었으면 익었을거같아ㅋㅋ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나와서 무작정 걸어갔다
무슨 맛집이 있다고 거기를 먼저 가기로 했어(이름이 기억안나)
그.런.데
문을 닫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일휴업이래 ㅠㅠ
여기서 1차멘붕 어차피 저기 안에서 더 들어가야지 맛집도 더 있고 첨성대랑 안압지도 있다그러길래
무작정 더 들어갔어
주변 구경도 하고 옆에 보이는 음식점 다 블로그 검색해가면서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김밥이 유명하다길래
첨성대 보고 교촌마을에 있다길래 거기로 갔어
그.런.데
김밥 매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차 멘붕을 겪고
결국 안압지쪽에도 음식점이 있겠지~ 하고 갔는데 없길래
편의점가서 김밥이랑 라면 사먹었다ㅋㅋㅋ
밥을 그렇게 먹고 안압지를 갔어
입장료 어른 2천원이더라
난 처음가봤는데 무진장 넓고 무진장 사람도 많았어
그냥저냥 볼만했어 그런데 또 가볼만한 곳은 아닌것 같았어
아 안압지 가는 길못에 엄청큰 연꽃밭이 있던데 아직 개화는 아니고 꽃봉우리만 맺혀있던데
만개하면 정말 이쁠것 같았어 흰연꽃 자주빛연꽃 이렇게 있었다
정말 더웠고 늦게가서 많이 있지는 못했지만
첫 여행데이트라서 굉장히 재밌었어ㅎ
경주 그냥 간단하게 저렇게만 가도 가볼만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