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우리 아빠가 갑자기 10시부터 지금까지 성경책을 읽고 있는 후기
1,001 6
2015.08.05 01:18
1,001 6
어제 심장이 아파서 (평소엔 건강하심) 일 하시는데 일도 멈추고 곧장 엄마 불러서 대학병원 가서 심장 초음파 받음. 밤에 잠을 설치셨는데도 일 하러 가심. 심장이 아프셨던 이유는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졌데. 그래서 피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아픈거래... 죽을 병 아니라서 다행이지 진짜 완전 놀랬어.. 그래서 아빠 술도 줄이고 고기도 줄이고 엄마가 오늘부터 사무실에 도시락 싸들고 가심. 저녁도 거의 채소 반찬에 된장에 쌈 싸먹고....

근데 우리가 평소에 아빠 술 조금만 먹어 나중에 아파.. 그래도 계속 드시던데 어제 아프시고 검사 받고 약 받고 하시니까 심각성을 아시는지 갑자기 아빠가 저녁을 먹고 나서 갑자기 성경책 어디있녜.. 그래서 차에 있다 하니깐 들고 오시더니 책상에 앉아서 성경책 창세기부터 읽고 계심.....
가다가 멈춘 교회도 다시 갈꺼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저러는거 보니까 진짜 충격이셨나봐...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289 04.24 19,71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43,18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95,17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99,9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88,92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79,9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95 그외 현실도피중인 중기 2 02:06 370
178994 그외 힘들어하는 글에 고나리는 돌려서 해줬으면 하는 후기 13 01:40 605
178993 그외 내가 조울증인지 아닌지 모르겠는 중기 3 01:03 174
178992 그외 예전에 길거리 부탁 거절했다가 너무 미안했던 후기 2 00:55 329
178991 그외 미술관 싫어하는 나 유럽여행 준비 중기 6 00:22 373
178990 그외 가족과 멀어지는 이유가 이러면 내가 이기적인가 하는 후기 6 04.24 500
178989 그외 6개월 아기엄마인데 교구나 전집을 뭘 들여야할지 고민인 중기 12 04.24 445
178988 그외 아빠가 왜 이렇게 화가 났는지 모르겠는 중기 9 04.24 833
178987 그외 유부덬 가슴성형 진짜 고민되는 후기...ㅜㅜ 22 04.24 2,008
178986 그외 결국은 잘 살고 있는 듯한 후기 15 04.24 1,230
178985 그외 7개월 아기 문화센터 강의 조언 구하는 중기 14 04.24 476
178984 그외 대장내시경 혈압약만 먹고 오라고 하는데 혈압약이 뭔지 모르는 상태야ㅠㅠ 6 04.24 790
178983 그외 잡덬이 더쿠존 인테리어한 후기 (스압) 31 04.24 1,837
178982 그외 취업날개 면접복장 대여서비스 실망한 후기... 4 04.24 1,261
178981 그외 사는거 자체가 힘들면 어떡하나 궁금한 중기 3 04.24 555
178980 그외 카톡 오픈챗에 팽당한게 몇번째인지 모르겠는 후기 15 04.24 2,069
178979 음식 도시락 고민인 중기 4 04.24 431
178978 그외 친구 조울증인거같은데 어떻게 대해야될지 모르겠는 중기... 9 04.24 763
178977 그외 서울 거주 문제로 현타오는 지방덬 후기 ㅜ 15 04.24 1,967
178976 그외 남자친구 생일인데 일이 언제 끝날지 몰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중기ㅠㅠ 2 04.24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