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아이돌이 컴백을 했어
먹고 살기 바쁘기도 하고 내 돌이 그동안은 휴식기이기도 했지만 중간중간 행사 같은건 있었는데 찍덕으로써는 본분에 충실하지 않고 안갔었거든
근데 오늘은 회사랑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팬싸인회가 있었어 때마침 칼퇴근도 가능하겠다 싶어서 룰루 랄라 오랜만에 무거운 카메라 짊어지고 다녀왔어


헤아려 보니 7개월만에 카메라 잡았더랔ㅋㅋㅋㅋㅋ
간만에 찍을려고 하니 손도 떨리고 긴장도 돼고


사진은 내일 열어보고 보정 해 봐야 하겠지만
몇장은 그나마 건질만 한거 같아 다행이구나 생각했어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가서 찍고 있다 보니 역시 나는 아직 덕후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럼에도 앞으로 몇번이나 더 찍으러 다닐려나 하는 생각도 했어. 그래도 오랜만에 다녀왔더니 뭔가 자양강장제 먹은듯 아드레날린이 분출되서 재미지다.


역시 덬후는 덬질을 해야만 하는구나를 또 깨달은 시간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