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터지면 진통제 먹는데 다 끝나갈 때 쯤이라 괜찮을 것 같아서 허리에 찜질팩만 올려놓고 잤음
그래도 저녁 6시쯤 진통제를 먹어서 통증 미미할 때라 괜찮겟지 하고 잤는데
자면서 허리가 미친듯이 끊어질 것 같길래 일어나보니까 울고있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일어나니까 허리가 더 아파 아예 일어날 수도 없고
기어가서 진통제 겨우 찾고 냉장고 문 여는 거까지 힘겨웠다
진통제 먹고나서 바로 통증 없어지는 것도 아니라서 찜질팩 돌리다가 다시 얹고 계속 울다가
통증이 미미하게 느껴질 때 다시 잠들었당
생리통엔 찜질이고 뭐고 일단 진통제부터 먹어야 한다는 걸 느낀 하루였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