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향과 보습에 나름 기준이 있는 핸드크림 유목민이야 ^0^
보습은 무조건 있어야하고, 향은 은은한게 좋아. (코에 팍! 쏘는 듯한 강한 향을 싫어해)
핸드크림에 뭐 그렇게 까다롭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여러 제품을 사용해보니깐 호불호가 갈리더라고.
그동안 사용했던 핸드크림 후기를 살짝 적을게
록시땅>>>록시땅 제품들 중에서 쉐어버터, 체리블라썸 3종을 사용해봤는데, 좋지만 나한테는 재구매할정도 까지는 아니야.
체리블라썸은 향은 바르자마자 완전 꽃밭에 있는 느낌이지만 보습력은 약해서, 여름에 사용하기 좋았어.
쉐어버터는 보습력 최고지만, 이상하게 나는 록시땅 쉐어버터 향이 끌리지 않더라구
더샘>>>가장 최근에 쓰던 핸드크림이야. (여름에 더샘 세일할 때 그냥 샀어) 이건 보습력은 거의 없었고, 인공적인 향이 많이 섞인 듯해. 결론은 더샘꺼 비추야. 사지마... 그냥 세일해도 다른 브랜드 제품을 사
라끄베르 아보카도 핸드크림>>>울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핸드크림. (나두 만족했어) 아보카도 향은 어느 제품이나 다 좋아ㅎㅎ 이마트 안에 있는 라끄베르 매장에서 1+1 할 때, 엄마가 쟁여 놓은거 가져다가 치덕치덕 사용했어. 이젠 라끄베르 매장을 갈 일이 없어져서 더 이상 만날일이 없어졌어(사실 매장을 찾기 힘들어ㅜㅜ)
더 이상 핸드크림 유목민이 되기 싫어서 핸드크림 찾다가 위메프에서 비욘드 핸드크림이 1개당 2,900원 하는걸 발견하고 주문했어!!
비욘드 홈페이지에서 1개당 4,500원 해. 지금 홈페이지에서 1+1 행사하는데, 내가 a, b 제품을 주문하면, c, d를 주는게 아니라 c를 2개 주는 행사더라고ㅜㅜ 내가 원하는 행사가 아니라서 검색하다가 위메프를 발견해서 주문한거야.
이제 비욘드 핸드크림 자랑할게!!!!
나는 비욘드 바디제품을 클렌징오일,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등 완전 다양하게 사용해. 제품 효능이 좋은 것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엄마가 2+2/1+1/ 50% 세일할 때, 많이 쟁여놔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거야ㅋㅋㅋㅋ (비욘드가 가격이 좀 사악해ㄷㄷㄷ그래서 세일할 때 구매하는게 제일 좋아)
그래서 몇개는 어떤 향인지 대충 알아. 어차피 한번 배송오는거 8개 다 사용해보자. 라고 생각해서 다 샀어. (이렇게 종류별로 사는거 처음이라 구매할 때 완전 신났당ㅎㅎ)
짜잔!!! 택배 받고 개봉하는데 뿌듯했당 ㅎㅎ 이거 어떤 향인지 궁금해 하는 덬이 있을 것 같아서 위메프에서 제품 설명한거 가져왔어
살짝살짝 향을 맡아보고 발랐는데, 가장 맘에 드는건 노란색 버터풀하고 녹색 올리브야. 둘 다 처음 맡아보는 향인데 깔끔해서 좋았고, 지금 날씨에 사용하기 좋은 보습감이야.
끈적거리는거는 금방 사라져서 나는 만족해.
위에서부터 주황,하늘,빨강,보라는 가벼운 느낌이니깐 봄, 여름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고, 나머지는 가을, 겨울에 사용하기 괜찮을 거야.
덬들에게 어울리는 핸드크림 찾아서 손을 예쁘게 관리했으면 좋겠어
그럼 이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