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제곧내 수준의 글인데 최근에서야 내가 우리 가족을 별로 안 좋아했다는 걸 알게 됐어.
요즘 상담 받으면서 내가 엄청 지쳐있다는 걸 알게 됐고 그 요인의 90% 정도가 가정환경에서 온 거라는 것도 알게 됐어.
집이 어렵고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동생도 있는 상황 자체가 나한테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했는데 늘 알아서 잘하는 애라는 인식+엄마가 나한테 거의 모든 상황을 얘기했던 것까지 더해져서 내가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고 하셨어.
남동생이랑 아빠는 나한테 상처도 많이 줬지만 그래도 엄마는 애틋하고 안 됐고 나한테 잘해주니까 적어도 엄마는 좋아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나봐 ㅋㅋㅋㅋㅋㅋㅋ
상담하다보니까 가족 얘기하는데 내가 계속 울고 있더라고. 상담 선생님은 그 와중에도 내가 계속 뭘 말하려다 말고 울다가도 억지로 참는 것 같았다고 하셨고...
조금 슬프기도 하고 충격이긴 하지만 이렇게 알게 된 이상 빨리 독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상담 받으면서 내가 엄청 지쳐있다는 걸 알게 됐고 그 요인의 90% 정도가 가정환경에서 온 거라는 것도 알게 됐어.
집이 어렵고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동생도 있는 상황 자체가 나한테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했는데 늘 알아서 잘하는 애라는 인식+엄마가 나한테 거의 모든 상황을 얘기했던 것까지 더해져서 내가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고 하셨어.
남동생이랑 아빠는 나한테 상처도 많이 줬지만 그래도 엄마는 애틋하고 안 됐고 나한테 잘해주니까 적어도 엄마는 좋아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나봐 ㅋㅋㅋㅋㅋㅋㅋ
상담하다보니까 가족 얘기하는데 내가 계속 울고 있더라고. 상담 선생님은 그 와중에도 내가 계속 뭘 말하려다 말고 울다가도 억지로 참는 것 같았다고 하셨고...
조금 슬프기도 하고 충격이긴 하지만 이렇게 알게 된 이상 빨리 독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