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때부터 산만하다는 주의를 굉장히 많이 받아왔어
말그대로 가만히 있지 못해
예를 들어 눈과 귀로는 야구를 보고 있으면
손으로는 게임을 하던지 운동을 하던지 뭔가를 해야해
카페에서 책을 읽어도 가만 읽지를 못하고
계속 움직이고 집중 못하고 자세를 계속 바꾼다던지?
이게 딱히 불편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요새 사람들이랑 이야기할 때 내가 너무 정신이 없는게 느껴지는거야
A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나는 B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던지
뭔가 포인트를 못잡는 느낌?
그 얘기 집중을 못하는 그런 느낌..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나는 항상 들떠있는 느낌이더라구 둥둥 떠다니는 거 같은 사람
이게 산만한거랑 관련이 있나 싶고
근데 또 일 할 때는 가만 앉아서 하거든
생활부터 좀 차분해지는 연습을 하고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덬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