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지금은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개봉중에 있는데

아이언맨 성격이 나잘난맛에 사는 플레이보이에 

남하는 말 안듣고 남이 해주는 조언 안듣고 그냥 아무것도 안듣고 그러면서 제 말은 다 들어야하고 여친이하지말라해도 하고 

걍 지멋대로 살면서 선을 넘지 않으려고 하는데 뭔가 선을 넘는느낌이고ㅋㅋㅋㅋ 거기에 예민미 넘치는 날라리 캐릭터였는데

마블 영화들이 하나 둘 개봉되고

토니도 여러 빌런들을 겪으면서 좀 더 성숙해지고 그러니까

어리고 영한 뉴캐릭터의 병신짓에 빡쳐하는 모습이 되게 많이 보이기 시작함 ㅋㅋㅋㅋ

어벤져스만 해도 캡틴 빡치게 하고 블루베리나 씹어먹고

죽을뻔헸는데 슈와마나먹자 농담도 치고 다큰 어벤져스들 중에서 제일 답없는 날라리였건만...

아주잠깐 이지만 투머치토커였던 과학영재 아가랑 수트입고 개촐싹대는 애기거미랑 옆에서 노래들으면서 개촐싹대는 스타로드가 합류되고 나서

그들의 재롱잔치(?)에 밀려오는 분노를 삭히는 토니가 엄청나게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도 젊었을땐 쟤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위인인데

그래도 자기 머리 컸다고 어린애들이 난장판 만들거나 말 안들으면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어른들 말하잖아 조용히해!!!!!!ㅋㅋㅋㅋㅋㅋ

으른 말에 껴들지마

어른!!!

으른!!!! 어어어어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부터 토니가 어른들말씀에 귀기울이고 그랬더라...?

토니가 어..언제부터 그랬지...?

거기다가 이젠 토니도 병먹금을 할 수 있는 경지에까지 이르게됨

토니가 병먹금 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아이언맨이 병먹금되는 위치 아니였나..(덤으로 멱살도 잡히고...)

암튼 마블 영화들 쭉 보면서

날라리 토니가 성장하고 어른의 무게를 지처럼 말 지지리도 안듣는 애새끼들 보면서 느끼게 되고

끓어오르는 깊은 분노를 삭히는 장면들이 영화에 늘어나니까 

아이언맨의 성장이 보여서 신나서 써봄

그래도 토니는 지멋대로 살고 지맘대로 말하고 자기하고싶은거 다 하고 사는 걸 보는게 제일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