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집에 와서 씻고 누웠는데도 오늘 하루가 너무 꿈 같아서 짧게 글쓴다
사실 이번에 내돌 컴백이 오랜만이고
그동안 내가 학생이였어서 돈도 덕질에 마음껏 써보지도 못했고 그랬는데
나 무묭 작년에 입사하고 일년간 고생하고 돈 벌고 한 거 뭔가 오늘 다 보상받은거같아서 기분이가 넘 좋다 ㅎㅎㅎ
10년동안 힘들때마다 최애한테 너무 많은 힘을 받았고 10년이나 좋아했으니 나한테 덕질이란게 취미생활을 넘어 진짜 진짜 너무나 내 인생에서 큰 존재가 되버려서 할말은 진짜 무지막지하게 많았지만 막상 만나니까 말이 안나오더라 나 정말 떠는 성격아닌데도ㅋㅋㅋㅋㅋ...
나름 어영부영 꾸역꾸역 병신같이 하긴했음ㅋㅋㅋㅋㅋㅋㅋ
선물같은거 사주고 싶었는데 시간도 부족하고 내가 비싼거 좋은거 해줄 큰 돈도 없고 애들 취향도 걱정이고 근데 뭐라도 손에 쥐어주고 싶어서 장미 꽃 한송이씩 사서 멤버들 줬는데 하찮고 많이 받는 선물일텐데도 받고 다들 놀라는표정 짓거나 환하게 웃어주는 거 보니까 너무너무 기분좋았어ㅠㅜㅜㅜㅜㅜㅜㅡㅠ
최애한테 장미꽃 주니까 눈 동그래져서 오 로맨틱....고마워요~~ 지금 프로포즈하는거에요?? 이렇게 능청맞게 물어보는거야ㅜㅠㅜ
이런 반응 나올 줄 몰라서+ 능청맞게 팬들좋아하는 드립치는 최애가 너무 귀여워서 나는 그자리에서 뒤에 할말 다 까먹어버림...ㅋ....
네... 수줍게 대답하니까 최애가 장난기섞인 목소리로 근데 왜 꽃만 주고 고백은 안해요~ 라고 말함 ㅅㅂ 긴장해서 아무말 못하고 있을까봐 긴장 대화 이끌어준거같아서 너무너무 고마웠음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때 진짜 횡설수설 오빠 아 진짜 사랑해요ㅜㅠㅠㅠㅜ!!! 외치니까
ㅎㅎㅎ저두요 라고 대답하고 싸인하고 눈 바라봐주는데 이걸 보려고 내가 그동안 고생한거구나 싶더라;;;;
그리고 손깍지끼면서 감기조심하라고 하는데
최애 요즘 너무 하루가 다르게 말라가서 나도 건강챙기라고 말해야지 다짐한게 그제서야 생각남
그래서 또 횡설수설+울거같은 목소리로
오빠도 건강관리 잘하세요....ㅠㅜㅜㅜ하는데
응응응 이러면서 다 들어주더라고 하 시발
진짜 내생각 이상으로 너무 다정하고 이게 진짜 현실인가 꿈인가.........
그 짧은 순간 내 최애쨩 표정이 딱 그거였음
' 너 팬싸 이번이 처음이구나...아이고 그래 '
약간 우쭈쭈해주면서 너무 긴장하는거 보고 안쓰러워하는 그런?
그거보고 핀트나가서 그뒤에 멤버 두명한테 아무말도 못함ㅋㅋㅋㅋㅋ.......
솔직히 하려고 했던 말 못하고 피에스라던가 그런거도 못받고 너무 정신없어서 팬싸 끝나고 아 ㅅㅂ 첫팬싸 망했네 라고 생각 아주! 잠깐! 했는데
집오는 길에 씻고 침대에 누워서 받은 싸인앨범 보면서 곱씹어보니까 너무너무 알찬하루여따 정말.... 팬싸 한번도 안간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사람은 없을거같다 다음 활동기에도 또 내 피와 살깎아가며....할부긁어가며 가게될듯하다 ㅎㅎㅎㅎ 퇴사는 저 멀리...
그럼 내일도 나는 내 황금주말 또 오빠한테 반납하고 오프뛰러간다.....
무묭이들도 최애랑 즐거운 덕질길만 걸엇!
사실 이번에 내돌 컴백이 오랜만이고
그동안 내가 학생이였어서 돈도 덕질에 마음껏 써보지도 못했고 그랬는데
나 무묭 작년에 입사하고 일년간 고생하고 돈 벌고 한 거 뭔가 오늘 다 보상받은거같아서 기분이가 넘 좋다 ㅎㅎㅎ
10년동안 힘들때마다 최애한테 너무 많은 힘을 받았고 10년이나 좋아했으니 나한테 덕질이란게 취미생활을 넘어 진짜 진짜 너무나 내 인생에서 큰 존재가 되버려서 할말은 진짜 무지막지하게 많았지만 막상 만나니까 말이 안나오더라 나 정말 떠는 성격아닌데도ㅋㅋㅋㅋㅋ...
나름 어영부영 꾸역꾸역 병신같이 하긴했음ㅋㅋㅋㅋㅋㅋㅋ
선물같은거 사주고 싶었는데 시간도 부족하고 내가 비싼거 좋은거 해줄 큰 돈도 없고 애들 취향도 걱정이고 근데 뭐라도 손에 쥐어주고 싶어서 장미 꽃 한송이씩 사서 멤버들 줬는데 하찮고 많이 받는 선물일텐데도 받고 다들 놀라는표정 짓거나 환하게 웃어주는 거 보니까 너무너무 기분좋았어ㅠㅜㅜㅜㅜㅜㅜㅡㅠ
최애한테 장미꽃 주니까 눈 동그래져서 오 로맨틱....고마워요~~ 지금 프로포즈하는거에요?? 이렇게 능청맞게 물어보는거야ㅜㅠㅜ
이런 반응 나올 줄 몰라서+ 능청맞게 팬들좋아하는 드립치는 최애가 너무 귀여워서 나는 그자리에서 뒤에 할말 다 까먹어버림...ㅋ....
네... 수줍게 대답하니까 최애가 장난기섞인 목소리로 근데 왜 꽃만 주고 고백은 안해요~ 라고 말함 ㅅㅂ 긴장해서 아무말 못하고 있을까봐 긴장 대화 이끌어준거같아서 너무너무 고마웠음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때 진짜 횡설수설 오빠 아 진짜 사랑해요ㅜㅠㅠㅠㅜ!!! 외치니까
ㅎㅎㅎ저두요 라고 대답하고 싸인하고 눈 바라봐주는데 이걸 보려고 내가 그동안 고생한거구나 싶더라;;;;
그리고 손깍지끼면서 감기조심하라고 하는데
최애 요즘 너무 하루가 다르게 말라가서 나도 건강챙기라고 말해야지 다짐한게 그제서야 생각남
그래서 또 횡설수설+울거같은 목소리로
오빠도 건강관리 잘하세요....ㅠㅜㅜㅜ하는데
응응응 이러면서 다 들어주더라고 하 시발
진짜 내생각 이상으로 너무 다정하고 이게 진짜 현실인가 꿈인가.........
그 짧은 순간 내 최애쨩 표정이 딱 그거였음
' 너 팬싸 이번이 처음이구나...아이고 그래 '
약간 우쭈쭈해주면서 너무 긴장하는거 보고 안쓰러워하는 그런?
그거보고 핀트나가서 그뒤에 멤버 두명한테 아무말도 못함ㅋㅋㅋㅋㅋ.......
솔직히 하려고 했던 말 못하고 피에스라던가 그런거도 못받고 너무 정신없어서 팬싸 끝나고 아 ㅅㅂ 첫팬싸 망했네 라고 생각 아주! 잠깐! 했는데
집오는 길에 씻고 침대에 누워서 받은 싸인앨범 보면서 곱씹어보니까 너무너무 알찬하루여따 정말.... 팬싸 한번도 안간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사람은 없을거같다 다음 활동기에도 또 내 피와 살깎아가며....할부긁어가며 가게될듯하다 ㅎㅎㅎㅎ 퇴사는 저 멀리...
그럼 내일도 나는 내 황금주말 또 오빠한테 반납하고 오프뛰러간다.....
무묭이들도 최애랑 즐거운 덕질길만 걸엇!